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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이태원 할랄가이즈] 뉴욕식 할랄푸드 맛집

by como30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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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잠깐 틈이 나서

한번쯤 꼭 먹어보고 싶었던 할랄가이즈를 찾아갔다. 

원래 중동음식을 좋아하긴 하는데, 뉴욕에서 인기를 끌었던 할랄푸드라니.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는 길에 보이는 뉴욕의 트럭할랄가이즈. 

기계로 주문하는데 허둥지둥..

싱글세트로 주문. 

기다리면서 중동 느껴보기. 

손님들도 모두 히잡쓴 사람들이다. 

받고보니 내가 블로글에서 보던 비쥬얼과 다른 거다.

소스가 1도 없어.

블로그엔 잔뜩 하얀소스, 빨간소스 얘기만 나오던데..

하고 카운터에 가서 물어보니, "너가 no white sauce로 주문했어" 라고...

ㅋㅋㅋ 

화이트소스를 다시 잔뜩 받아온다. 

다른 사진 보니 빨간소스도 위에 뿌려주는 것 같던데, 이제 따로 주는건가?

먹어보니 꽤나 매콤하긴했다. 

빨간소스가 하얀소스의 느끼함을 꽉 잡아준다.

뒤적여보니 밥도 있고, 야채도 듬뿍. 

원래 이런 음식 너무 좋아한다. 

케밥도 좋아하고, 기로스도 좋아하고. 

다 비슷한류의 음식. 

먹어보니 딱 그냥 중동에서 자주 먹던 그 맛이다. 

내가 먹던 화이트소스는 마요네즈,치즈 맛에 더 가까웠는데, 할랄가이즈의 화이트소스는 요거트맛에 조금 더 가까웠다. 

훨씬 덜 느끼하긴 하더라. 

막 엄청나게 맛있다까진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이라서 너무 좋았다. 

감자튀김은 무난하지만 저런 중동스러운 음식 조합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빨간소스 역시 할랄가이즈에서 빼놓을수 없는 그것. 

느끼함을 꽉 잡아준다.

피타빵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래도 예전에 자주 먹던 조합으로 이렇게 싸먹으니 맛있음.

맛있긴했다.

하지만 나는 다시 먹으라면 케밥을 먹을 거 같다. 

좀 비싼 느낌이다. 

이런 음식은 비싸봐야 7~8천원에 팔아야 제맛. 

한국엔 무슬림을 위한 할랄식당이 많이 없어서 필요한 건 맞다.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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