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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반포 명봉양꼬치] 고터 양꼬치 맛집

by como30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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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양꼬치를 먹으러갔다.

나는 양갈비, 양꼬치 등의 양고기가 너무 좋다. 

아주 예전 일할 때 갔던 터키, 모로코 등에서 냄새 잔뜩 나는 양고기를 먹었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 

한국에 왔는데 곧 양꼬치집이 많아져서 나는 신이났지만, 한국은 최대한 냄새 안 나는 고기를 써서 항상 먹을 때마다 아쉽기만 하다. 

양고기 특유의 그 맛이 너무 좋다.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던 명봉양꼬치.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원조양꼬치 1, 카레양꼬치1 를 먼저 주문했다. 

가끔 양꼬치집에서 나오는 땅콩이 눅눅한 집도 많은데, 이 집은 땅콩이 고소하니 맛나서 추가해서 먹었다.

쯔란은 기본제공되고, 옆 서랍을 열어보면 쯔란도 있고 큐민도 있다. 

일 끝나고 가서 시원한 하얼빈맥주를 마시니 세상 행복하다. 

맥주가 왜케 맛있나. 

노주탄이라는 술도 처음 마셔봤다. 맛은 저렴이 수정방 맛. 

카레양꼬치와 원조양꼬치. 마늘도 2개 주시는데 추가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양꼬치 맛있다!

어마어마하게 이 집이 맛있다 하는 곳은 아니지만, 양꼬치는 대체로 어딜가나 기본이상하는 맛이다. 

처음엔 카레는 별로다 생각했지만, 먹다보니 카레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엄청났다. 

원조양꼬치는 말할 것도 없고. 

너무 좋음. 

양삼겹꼬치를 하나 추가 주문해서 먹었다.

역시 기름기가 더 들어가있으니 고소하니 맛있다. 

원조양꼬치랑 특별히 막 다른 맛은 없었다. 

고기만 먹다보니 지겨운 감이 있어서 추가로 뭘 먹을까 하다가 옥수수온면을 주문했다. 

옥수수온면까지 주문하니 만두가 써비스~

15년전 옥수수온면을 처음 먹었을 때 영 맛이 없었다.

꽤나 맛집이었는데도 말이다. 익숙치 않은 맛이어서 그랬을까.

그래서 15년간 옥수수온면은 단 한번도 시켜먹지 않았다.

그러다 진짜 오랜만에 먹은 옥수수온면은 너무너무 맛있는거다. 

 

대체적으로 맛있게 먹은 집이었다.

다른 메뉴도 다 기본이상하는 집이라고 하니 한 번쯤 찾아가보시길. 

 

영업시간

매일 13: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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