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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맛집10

[약수역 처가집] 이북식찜닭 맛집 약수역에는 이북식찜닭집이 유난히 많다. 다른 맛집은 몇 군데 가보았지만, 처가집은 예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영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코로나때는 가려고 하면 영업중이라 써있지만 문 닫았을 때도 있었고, 자리가 있는 줄 알고 갔는데 예약이 안되어있어서 못가기도했고, 이번에는 맘 먹고 예약 제대로 하고 방문했다. 간판이 없는 식당이다. 지금은 메뉴판이라도 있지만, 예전에는 메뉴판도 없었다고. 서울 한 가운데 있지만 흡사 시골할머니집 가는 기분이었다. 먹는 내내도 그랬고. 가운데 자리 명당. 느낌있다. 날씨 좋은 날만 앉아 먹을 수 있어서 이렇게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는 이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신다. 백숙, 막국수, 찐만두 모두 주문~ 내 자리에 앉아서 본 풍경. 저 멀리 보이는 방안의 장식장까지 느낌있다. 우리.. 2022. 11. 18.
[약수역 춘천막국수] 이북식찜닭, 막국수 맛집 약수역에서 2차로 어디갈까 하다가 오며가며 본 춘천막국수 집에 가기로 한다. 이북식찜닭과 막국수가 있는 곳. 약수역에는 유난히 이북식찜닭집이 많다. 닭을 삶아 내어주고 부추와 함께 특제양념소스에 찍어먹는 담백한 맛이다. 약 50년 된 춘천막국수집. 이북식찜닭과 비빔막국수 주문. 기본으로 닭죽이 제공되고. 김치와 기본반찬들. 특제양념소스. 소스 맛은 동대문닭한마리에 찍어먹는 소스와 비슷하다. 이게 아주 맛있! 닭 자체는 그냥 삶은거라서 특별한 맛은 없는데 데친부추와 소스가 살린 맛이랄까. 닭고기 자체는 뻑뻑하지 않고 잘 삶아졌다. 어느 부위를 먹어도 맛있다. 요 국물을 같이 내어주시는데 그냥 국물만 먹어도 좋고, 닭이 마를 때마다 뿌려줘도 좋다. 국물은 리필이 된다. 다만 국물맛이 좀 심심했다. 국물맛봤을.. 2022. 11. 12.
[약수 우성갈비] 돼지갈비 맛집 약수역 근처 약수시장을 지날 때마다 눈길이 가던 우성갈비. 가게 앞 야장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이 좋아보였고, 괜히 맛있어 보이고,, 코에 흘러들어오는 연기 냄새에 진짜 맛있을거 같았고. 하지만 지인피셜. 예전엔 진짜 맛있었는데 1년 전 급 맛이 없어졌다하여 일부러 찾을 생각은 없었다. 그러다 근처 처갓집갔다가 빠꾸당해서 찾아간 우성갈비! 날씨가 춥긴하지만 앞엔 불도 있고, 위에 겉옷 입고 있으면 그럭저럭 춥지 않게 먹을만했다. 요렇게 코너 야장에서 먹으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고기 냄새 맡고 먹고 싶어질수 밖에. 돼지갈비와 껍데기밖에 없다. 껍데기가 비싸다.. 기본반찬도 많지 않고 조촐하다. 상추쌈, 부추무침, 고추, 마늘 정도. 연탄불에 구워먹는 돼지갈비.. 어떻게 맛이 없을 수 있지? 앞에 불이 .. 2022. 11. 11.
[약수 민지네분식짱] 떡꼬치, 순대꼬치 맛집 딱 내가 어릴 때 많이 먹던 떡꼬치, 순대꼬치다. 떡도 튀기고 순대도 튀겨서 닭강정 양념같은 걸 묻혀주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요즘 파는 곳이 많지 않은데 약수역에 위치한 민지네분식짱에서 팔고 있다고 하길래 근처 지나가면서 무조건 들림. 나 어릴적만 해도 떡꼬치를 100원에 판매하는 집들도 많았다. 순대꼬치는 300원, 500원쯤. 약수역 골목 뒤쪽에 있던 민지네분식짱. 메뉴판을 아무리 찾아도 떡꼬치, 순대꼬치가 없다. 바로 옆 칠판에 적혀있더라. 그래서 아마 모르고 못 시켜먹는 사람도 있을듯. 분식집답게 메뉴는 참으로 다양하다. 눈꽃치즈떡볶이, 핫매운떡볶이, 순대볶음, 치즈라볶이 등등도 먹고 싶다. 떡볶이와 튀김도 잘 나가고 있었다. 배달이 연신 끊이지 않고 있더라. 떡 자체가 쫄깃해보이던 떡. 떡..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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