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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맛집9

[익선동 오죽이네] 닭매운탕 맛집 예전부터 익히 들었던 익선동 오죽이네 닭매운탕. 일 얘기를 할 게 있어서 이 곳에서 한 잔하며 먹기로 한다. 평소엔 웨이팅이 있는 곳이지만, 9시쯤 가니 자리가 많았다. 대신 10시에 끝이 나서 거의 서둘러 먹고 나가야 하는 단점이.. 그리고 꽤나 시끄러운 편이다. 닭매운탕 소자 주문 기본반찬은 특별히 손 가는 건 없었다. 보기에도 그닥 맛있어 보이지 않고. 소자도 양이 꽤 된다. 우리는 둘이 먹고도 남겼으니 말이다. 물론 저녁을 먹고 오긴 했지만. 그리고 진짜 꽤나 맛있다. 닭도리탕 맛이 아니고 칼칼한게 닭매운탕 맛이다.! 조금 더 끓이면 당연히 더 맛있다. 이상하게 닭에서 나오는 그 끈적함이 없다. 정말 칼칼하니 매운탕같다. 소주랑 아주 딱!! 이런 추운 겨울 날 소주 한잔 하기 딱 좋은 안주다. 닭.. 2022. 12. 11.
[종로3가 장군족발보쌈] 족발, 보쌈 다 맛있는 집 ! 지난번에 한 번 방문했다가 족발, 보쌈 다 맛있어서.. 특히 김치의 맛을 못 잊어 다시 한번 방문했다. 여긴 본관이다. 예약을 했더니 신관으로 안내 받았다. 기본반찬과 새우젓 장군족발보쌈 메뉴판. 겨울이 다가오니 통영생굴도 판매하고 있다. 지인들을 기다리면서 통영생굴을 먹기로. 달달하니 맛있다. 화이트와인과 굴에 레몬까지 뿌려먹으면 내 최애음식. 아쉬운대로 초고추장은 찍어먹지 않고 먹었다. 지인이 좀 늦어서 족발 소자를 시켜 주문하고 기다리기로 한다. 야들야들하고 냄새 없고 부드럽지만 예전에 먹었던 그 감동의 맛은 없었다.. ㅜ 뒤에 보쌈이 나왔는데 손이 자꾸 보쌈으로만.. 역시 보쌈은 너무 맛있다. 배추는 지난번에 왔을때보다 조금 더 두껍고 딱딱했지만 가을무가 맛있어서 그런지, 안에 들어있는 무는 무척.. 2022. 11. 7.
[종로3가 대성식당] 낙곱새 맛집!! 낙곱새는 처음 먹어본다. 종로3가에 있는 대성식당에 가보기로 한다. 나는 아직도 을지로 구석구석 가보지 않아서 이런 골목 안에 위치한 식당에 가면 그렇게 재밌고 신난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조금 늦어서 을지로 거리를 조금 걸어보았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골목에는 연신 머리 위로 쟁반 가지고 배달 다니는 사장님들이 많이 보이셨고,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가게 안에는 모두들 은쟁반위에 식사를 하고 계셨다. 나도 슬슬 배고파진다. 대성식당도 골목안쪽에 위치해있다. 여기가 맞나??싶은곳에 있다. 1984년에 오픈한 꽤나 오래된 식당. 한 곳에서 오래 장사하셨으면 여길 오고 나갔을 여러 사람들의 역사가 어땠을까 잠깐 생각해보기도 했다. 점심은 좀 저렴하게 판매하시는데, 저녁에 가면 양을 조금 더 많이 주시는 건가.. 2022. 11. 6.
[종로 최부자보쌈] 굴보쌈 맛집 20대초반 사촌동생과 종로3가에 위치한 굴보쌈 골목에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 사이에 앉아 어른 흉내내보겠다고 한참 파스타, 햄버거 먹을 시기에 굴보쌈을 먹으러 왔었다. 시끄럽고 복작복작한 분위기를 낯설어했던 나의 어린 모습이 떠오르는 곳이다. 그때도 여전히 서비스로 나왔던 감자탕도 좋은충격이었고, 무엇보다 굴보쌈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조만간 또 와야겠다고 다짐을 했던 곳인데, 그런 굴보쌈 골목에 거의 15년이 지나서 찾아가게 됐다. 평소 보쌈만 먹었는데 거기에 굴 하나 들어간 조합이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 심지어 나는 그때 생굴을 좋아하지도 않았다. 꽤 늦은 시간에 방문한 보쌈 골목이다. 저녁 9시쯤이었나. 왁자지껄 떠드는 단체손님도 꽤 있었고, 우리가 다 먹을 때 쯤에는 손님이 우리밖에 없던 마지막 시간...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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