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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순대국맛집9

[방이동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나혼산 전현무도 반한 시래기순대국 맛집 송파구 방이동에 양평에서 온 아주 맛있는 순대국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양평에 본점을 두고 있는 개군할머니 토종순대국 간판에 적힌것만 3대 40년전통의 맛이라니 40년도 훌쩍 넘었겠구나. 방이동은 아마 아드님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메뉴판.모든 재료는 국내산. 식사시간이 아니라 텅텅빈 내부 모습. 깍두기, 배추김치 모두 순대국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새우젓, 고추, 마늘 등등 이 집은 간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냄새 하나도 안나고 너~~~~무 맛있다.한국의 푸아그라.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 우리나라 패스트푸드 순대국.항상 순대국 주문하면 빨리 나와서 너무 좋다.맑은 순대국에 순대, 내장, 시래기, 파, 들깨가루 등이 들어있다.  시래기 가득한 순대국.한 입 먹어보니 돼지 특유의 잡내도 없다.  부.. 2024. 9. 23.
[신당동 영남순대국] 맑고 깔끔한 국물의 순댁국 맛집 예전부터 아주 유명했던 신당동의 영남순대국을 드디어 방문했다. 아는 사람은 알고 찾아오는 곳이다. 언제나 웨이팅이 많다고 하지만 식사시간을 살짝 피하니 자리가 있었다. 메뉴는 단 하나, 순대국이냐 특 순대국이냐. 돼지고기는 미국산을 살짝 쓰시나. 밥 부족하시면 말씀해달라는 문구가 너무 정감간다. 사람없을때 살짝.혼밥하러 오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기본반찬 단촐.여기서 한가지 말하자면, 난 영남순대국에서 제일 만족하지 못한 것이 바로 김치였다. 순대국이나 돼지국밥이나 김치와 국물의 공조가 중요한데 내가 먹은 여기 김치는 순대국과 어울리지 않았다. 뭔가 중국산 느낌도 살짝 나는 듯하고. 맑은 국물의 순대국은 처음이라 낯설고도 반가웠다. 곰탕 먹는 듯한 느낌도 들고 가볍기도 한데 또 그 안에 묵직함이 있다. .. 2024. 6. 10.
[보라매 서일순대국] 서울 3대 순대국밥 중 하나인 시레기 가득한 순대국 맛집 누가 정한지 모르겠지만 서울 3대 국밥 중 하나라는 서일순대국. 순대국 맛집이야 워낙 많은데.. ㅎㅎ아무튼 맛있는 건 인정이다.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이었다. 첫 번째 방문엔 맛있긴 맛있네.. 이 정도였다면, 이번엔 소주와 함께하고 내장을 함께 먹으니 더 만족했던 방문이다. 새로 지은 건물. 본점은 얼마전까지 있었으나, 지금 보니 딱 그자리에 재개발이 들어간 것 같았다. 서일순대국 메뉴판. 소주, 맥주가 4천원인 거 넘나 좋은 것. 요즘은 음식값보다 술값이 더 많이 나오기도 한단 말이다. 창가자리가 이렇게 있어 혼밥하기에도 좋고. 비오는날 너무 좋을 거 같다. 김치도 적당히 굿. 모듬.머릿고기도 맛있지만 나는 이집 특유의 시레기 가득한 순대가 너무너무 맛있다. 모듬 시키니까 나오는 국물. 새우젓상태도 매우 .. 2024. 6. 5.
[선릉역 농민백암순대본점] 줄 서서 먹는 순대국 맛집 농민백암순대 본점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맛 없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 곳. 줄서서 먹었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곳. 평소 순대국을 좋아해서 여자치고 참 많이 먹는 편이다. 거기다 농민백암순대 시청직영점도 여러번 가봤지만 항상 만족해서 본점은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했다. 미리 전화를 해보니 20:30에 라스트오더니 빨리 오라고. 20:25분쯤 도착했는데 여전히 웨이팅이 있었다. 또한 본점 메인빌딩?은 더 이상 웨이팅도 받지 않으시고 끝났다고 해서 부리나케 맞은편 빌딩으로 가니 딱 우리 앞에서 끝나는거 아닌가.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겠다며. ㅜㅜ 그렇게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을 떼고 뒤 돌아 서서 가려는데, 마지막 손님들의 대화가 들린다. "30분내에 후다닥 먹고 가라는데 그냥 다른데 갈까?" 그 소..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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