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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이태원 곽경찬의시골밥상] 한남동 노포 한식 맛집

by como30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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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한강진역 넘어가는 쪽에 오래된 한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보통 한식을 땡겨하진 않지만 이 날따라 유난히 한식이 땡기는거!

1986년부터 운영했다고 하니 거의 40년가까이. 

오랜 단골들이 많았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예전엔 24시간이라서 더더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고. 

1층엔 5테이블정도 있었고, 2층에도 공간이 있는 것 같았다.

예전엔 웨이팅이 자주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최근 사건 이후로 이태원 자체에 사람이 줄었기도 하고. 

시골밥상정식은 1인 1정식 꼭 시켜야 한다. 

1인분에 만원. 

우리는 계란찜, 더덕찜, 제육볶음을 추가 주문했다. 

동동주 1만원짜리도 주문했는데 달큰하니 맛있었다. 

이 날따라 그랬던건가 거의 혼자 다 먹었는데 취하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다. 

거하게 나온 시골정식.

무려 27개의 반찬이!!!

 

다른 블로그보니 점심때는 가짓수가 조금 더 적게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님 매일 다른 건가. 

모든 반찬이 엄청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다.

먹을만한 정도. 

개인적으로 평소에도 좋아하는 연근, 우엉이 맛있었다. 

기본맛의 계란찜.

된장찌개는 대충 끓인거 같아 보이지만 맛있는 시골된장을 사용했나, 보통 식당에서 된장찌개를 먹지 않는 편인데 이 집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인데 맛있게 먹었다. 

이런 조리법은 처음 보는데 꽤나 괜찮았던 더덕찜.

달달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달달하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제육볶음 아니라 조금 실망했는데, 

내가 배불러서 그랬나? 막 젓가락질이 자주 가던 제육볶음은 아니었던걸로. 

 

전체적으로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다.

어마어마하게 맛있게 먹은 건 아니지만 가격대비 괜찮았다.

다만 남자사장님이 조금은 불편하다. 

막 친절한 느낌은 아니었다. 

 

아마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나쁘진 않았음. 

 

제일 기억에 남았던 음식은 동동주와 더덕찜!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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