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먹은지도 오래됐고, 예전부터 들었던 마루심 장어덮밥(히츠마부시)가 맛있다고 해서 동생부부와 함께 찾았다.
반포가 본점이지만 마포에도 생겼고 맛이 다르지 않다고해서 마포로!
미리 예약을 해서 룸으로 안내를 해 주셨다.
술은 청하를 주문했는데 장어덮밥과 찰떡이었다.
한상차림
빨리 먹고 싶다.
하나가 유난히 늦게 나와 기다렸다. ㅜㅜ
계란찜과 된장국까지.
그리고 샐러드와 피클 오이 등등.
먹는 방법이 4가지다.
주걱으로 4등분한다.
첫 1/4은 그냥 먹는다.
두번째는 같이 내온 쪽파,와사비,깻잎을 넣고 비벼먹는다.
세번째는 김가루와 오차즈케를 넣어 먹는다.
네번째는 이 3가지 중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먹는다.
처음엔 그냥.
두 번째는 깻잎과 쪽파 와사비.
우리 모두 만장일치로 이게 제일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먹을때 야채를 조금 더 추가했다.
오차즈케를 넣은 건 익숙치 않아서 이게 무슨 맛일까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랐다.
약간 우동 국물 같기도 하고.
마지막에 야채 추가해서 이렇게 한 번 더!
마포점이라서 그랬을까, 나의 그날 컨디션때문에 그랬을까.
전체적으로 맛있긴 했지만, 와!!! 대박이다 할 정도는 아니었다.
적당히 맛있는 장어덮밥.
확실히 양념의 단짠비율이 좋다보니 밥만 먹어도 맛있었다.
그리고 일반 "상"크기는 생각보다 양이 적은 듯한 느낌이들었다.
특상은 먹어줘야했다.
가끔 몸에서 장어가 땡기는 날이 있다.
막 몸이 엄청 회복되고 힘이 불끈 솟아오르는 느낌은 없었지만 적당히 맛있게 먹은 장어덮밥집이었다.
영업시간
월~금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토,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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