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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역맛집21

[여의도 권서방네순대] 수육, 순대국 솔직후기 예전에 한 번 혼자 방문해 순대국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2차로 지인들과 방문했다. 수육 한점, 순대국 한술에 소주한잔 하러. 롯데캐슬아이비 지하, 구석에 위치해 있다. 점심시간엔 어디든 그렇듯 꽉 차는데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순대가 먹고 싶어 수육+순대 중자를 주문했다. 순대국도 한 그릇. 기본반찬. 순대국이 먼저 나왔다. 뻔한 맛이지만, 예전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 아닌데.. 왜 이러지 싶었다. 내가 맛있다고 데려간건데, 오늘 따라 왜 이러지 싶은 맛.. 그렇다고 맛 없다는 것도 아니었는데, 이 날 따라 들어가자마자 유난히 돼지 특유의 냄새가 너무 심했다. 냄새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나지만, 이날 유독 심했다. 수육이 나올 준비. 순대는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 2023. 10. 9.
[여의도 서글렁탕] 특제 양념 냉동삼겹살이 있는 노포 맛집 여의도에 살거나 근무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지나가면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서글렁탕집이다. 처음 보면 설렁탕집으로 착각하는 곳이지만 설렁탕은 없고, 냉동삼겹살을 파는 곳이다. 1979년부터 오래도 장사하셨다. 지금도 특이한 메뉴인데, 이 메뉴로 지금까지 사랑받은 곳이라는거다. 여긴 일반 냉동삼겹살이 아니다. 특제양념에 직접 담궈 구워먹는 냉동삼겹살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가게는 꽤 큰편이다. 나는 처음에 부모님과 갔을 때는 "뭐야,, 생각보다 별론데?" 했었고, 사촌언니와 두번째로 갔을 때는 "에? 마약탄거 같이 왜 이렇게 맛있어?"했다.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었다. 이번에 느낀 점은, 적당히 맛있다 였다. 지금은 없어진 콩팥을 팔았다는게 너무 신기하다. ㅎ 서비스로 나오는 선지해장국은 단품으로도 팔고 .. 2023. 10. 5.
[여의도 은성회관] 40년 업력을 자랑하는 여의도 노포 돼지갈비 맛집 언젠가 가족과 함께 돼지갈비를 먹으러갔던 은성회관에 다시 들렸다. 여의도에서 일요일에도 오픈하는 아주 좋은 곳! 지난 번 먹었을때 특별히 맛있다는 기억까진 아니었지만 꽤 괜찮게 먹었다는 기억이 있는 곳이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돼지갈비 말고도 꽃등심, 불고기, 갈비탕 등도 판매.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기본반찬이 많이 나와 좋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콘샐러드. 양념게장 양념에 돼지갈비 찍어먹는 것도 좋아한다. 잡채는 보기에도 그렇지만 실제로도 맛은 없었고, 봄이라 신선한 봄동이 달달하니 맛있었다. 열무김치와 기본쌈들. 이제서야 벽에 붙은 메뉴판이 보인다. 돼지갈비 굽기 팁은 자주 굴려주는 것. 양념이라 타기 쉽다. 적당히 탄맛나는 갈비가 좋더라. 잘 익은 돼지갈비 입에 한 점넣으니 맛이 없을 수.. 2023. 4. 1.
[여의도 제일어버이순대] 순대국 맛집 여의도에서 내가 가끔 가는 순대국집은 제일어버이순대와 화목순대국. 화목순대국은 성시경이 가기 전에는 점심시간 제외하고는 아무때나 가기 편한 곳이었는데, 이젠 어느 시간이나 웨이팅이 있어서 아예 포기하고 제일어버이순대만 찾게 되었다. 아이비 지하에 있는 순대국도 가끔 갔는데 날마다 편차가 좀 심한것 같아서 잘 안가게 되고. 언제가도 깔끔하고 잡내없고 기본이상은 하는 제일어버이순대라 요즘에 제일 많이 찾게 되는 곳. 그런데 가면 항상 아저씨들만 있다. 여자 혼자인 내가 가면 되게 이상한 느낌 드는 곳이다. ㅎ 여의도 제일빌딩 2층에 있다. 아빠 단골집이라 언제나 친절하시다. 과하지 않지만 부엌에서 빼꼼 얼굴 내미시며 친할머니 같이 웃으며 맞아주시는 친절함이 아주 좋은 곳이다. 계속 순대국이 먹고 싶었는데 기..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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