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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맛집14

[공덕 마포진짜원조최대포]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노포 돼지갈비 맛집 지나가며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마포진짜원조최대포에 방문했다. 사실 이 동네 돼지갈비, 껍데기는 아마 대부분 먹어봤을 것이다. 아빠가 공덕역 근처에서 일하셔서 퇴근하고 회식할 땐 꼭 집에 돼지갈비와 껍데기를 포장해오곤 하셨다. 우리를 데리고 공덕에서 자주 먹으러 가기도 했고. 어릴 때 맛집 고기라며 먹었던 그 맛은 특별난 맛은 없었지만, 커서 소주와 함께하는 돼지갈비는 체감상 훨씬 맛있다. 1956년 대포상(드럼통) 몇개 가져다놓고 최씨 사장님이 대포집이라고 운영하던 곳이라고 한다. 1960년대 이후에 단골손님들에게 최대포라고 불려서 최대포라는 상호를 사용하셨다고. 주차는 바로 옆 제일빌딩 주차장 2시간 무료 사용 가능하다. 물론 최대포 영수증이 필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셀프바. 야채와 파무침을 .. 2023. 5. 28.
[공덕 영광보쌈] 단일메뉴로 승부보는 잘 삶아진 보쌈 맛집 언젠가 지나가면서도 지인이 여기 맛집이란 얘길 해줬었고, 간판에서 풍겨나오는 포스가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었으며, 어쩌다 알고리즘에 의해 유튜버가 소개하는 영광보쌈이 너무 극찬이라 찾아가보기로 한다. 5시에 오픈하여 5시에 갔더니 금새 사람들이 꽉 찬다. 6시부터는 웨이팅이 벌써 생기기까지. 메뉴는 단일메뉴 보쌈에, 생굴 하나 정도만 추가되었다. 생굴은 당연히 계절메뉴. 자리에 앉으면 보쌈 드릴까요 하고 보쌈이 나온다. 정말 바로 나온다. 2인 기준이라고 적혀있지만 성인남성 2명이 먹기엔 부족한 양이다. 기본반찬들. 정성스럽게 무친 나물들이 나와서 좋았고, 수육과 잘 어울릴 법한 부추가 아주 맘에 들었다. 보통 식당에서 기본으로 내는 국은 대충 끓여서 안 먹는 편인데, 여긴 대충 끓인게 아닌 성심성의껏 .. 2023. 4. 22.
[도화동 마포갈매기] 갈매기살, 껍데기, 묵사발 가끔은 생각나는 마포 갈매기살식당이 모여있는 골목. 이번엔 한 번도 안가본 마포갈매기를 가보기로 한다. 개인적으로 고기 특수부위 중에 갈매기살을 제일 안 좋아하는 편인데, 지난 번에 먹었던게 기억에 좋았었다. since 1986으로 거의 40년 가까이가 된 노포. 다른 블로그 글을 보면 국내산을 사용한 적도 있는 것 같은데 물가가 많이 오르고 고기 수급이 좋지 않아지면서 섞어쓰다가, 이젠 아예 프랑스산만 사용하시는 듯. 갈매기살 2인분 주문. 이 집의 유일한 단점은 좀 시끄럽다는건데, 가끔 그 분위기가 좋을 때도 있다. 이날은 내가 좀 컨디션이 별로였는지 시끄러운게 꽤나 거슬리고, 고기도 딱히 입맛에 맞지 않았다. 컨디션이 별로 였는지. 마포갈매기 고기가 입맛에 맞지 않는건지. 잘 모르겠다. 내 입맛에 .. 2023. 1. 28.
[마포 곱] 한우 곱창, 대창 맛집 지난밤 유튜브 숏츠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곱창, 대창 먹방. 기름기 좔좔 흐르는 곱창과 대창을 먹기로 한다. 마포에 유명한 곱창 맛집 "곱" 수요미식회, 줄서는식당 등등 방송에 많이 나온 집이다. 우리는 5시 50분쯤 갔는데, 6시가 지나니 금방 꽉 찼다. 바로 웨이팅. 곱창 1인분, 대창 1인분 주문. 기본반찬. 대파김치는 자회사 월화농장에서 재배하고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기본제공 콩나물국. 곱창,대창 먹으면서 느끼할 때쯤 한 번씩 먹어주기 좋았다. 오래 기다려야하는 곱창,대창 먹기 전 술 안주로 하기에도 좋고. 초벌해서 한 번 구워나오기 때문에, 걸리는 시간이 적혀있다. 드디어 나온 나의 곱창과 대창. 중간중간 감자와 떡사리도 있는데 하나씩 골라먹으니 맛있었다. 역시 기름에 ..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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