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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여의도 권서방네순대국] 순대국 맛집

by como30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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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이 안좋고 기운이 없을때면 그렇게 순대국 생각이 난다. 

그리고 그럴땐 꼭 혼자 가고 싶다. 

혼밥한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

몸이 안 좋은 어느 날, 혼자서 순대국집을 찾았다. 

화목순대국을 가려다가 역시나 줄이 있어서,, 여의도 롯데캐슬 아이비 지하에 있는 권서방네순대국으로 향했다. 

남도식 순대국이다. 

순대국만 35년이라고 하니, 한 곳에서 오래 장사하셨음 기본 이상은 한다고 본다.

사실 이전에 와봤던 곳이다. 

코로나인줄 알고 건물 2층에 코로나검사를 하러 왔다가, 

음성 판정 받고 기운없는 몸을 이끌고 혼자 순대국을 먹으러 왔었다.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찾은 집인데 이번엔 솔직히 그 때 감동만큼은 아니었다. 

순대국 섞어서 주문 !

아직 좌식이 있는 곳이다.

물론 테이블도 있다. 

점심시간엔 12시 30분만 넘어가도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 

진짜무릎사골육수를 사용하는 곳

기본반찬

매운고추도 같이 나와서 순대국에 넣어먹음 좋다.

김치는 덜어먹는 시스템.

깍두기가 배추김치보다 훨씬 맛있다. 

좋아하는 들깨가루도 실컷 뿌려 먹을수 있어 좋다.

부추가 가득 들어있어 너무 좋다. 

아무것도 간을 하지 않고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다.

다른 집보다 맑은 느낌인데, 깊은 맛이 난다. 

순대국이 나오면 꿈꿈한 냄새가 나는데 맛을 보면 전혀 냄새가 없다. 

아무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다.

조금 먹다가 새우젓으로 간을 했다. 

먹으면서 조금씩 간을 하라고 적혀있기도 하다. 

새우젓 자체가 맛있더라. 

처음 먹었을때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확실히 기본 이상은 하는 집이다.

 

 

여의도 순대국 맛집, 권서방네순대국

 

영업시간

월~토 09:00~22: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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