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던 금산제면소의 탄탄멘을 드디어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간판이 없어 쉽게 지나치기 쉬운 곳.
자리가 8석밖에 없어서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오후 1시40분쯤 갔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금산제면소 압구정 지점도 생겼다는데 맛은 약간 다르다고 한다.
명동이 더 맛있다고.
공간은 작지만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
메뉴는 탄탄멘 단일메뉴 !
보통 사이드로 달걀과 밥을 추가한다.
먹다가 달걀 풀어먹어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 나더라.
식당보다 더 넓은 제면소에서 직접 신선한 면을 만들어 제공된다고 한다.
마라 추가하면 엄청 매콤 얼얼한 맛일듯.
입맛에 맞게 넣어가면서 먹어보기
다찌석에 앉아 올려진걸 내 자리에 내려놓고, 내가 다 먹은 그릇도 올려놓아야 한다.
이렇게 먹는 법도 적혀있는데,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읽으면서 하나씩 따라해본다.
면은 생각보다 통통한 편이었는데도 양념이 면에 고루고루 잘 스며들어 있었다,
맛있다.
맛이 진하고 짭짤한 편인데 입맛에 아주 잘 맞았다.
매콤한맛도 있다.
잘 비벼서 한 젓가락, 한 젓가락
온천달걀을 넣어본다.
3/1쯤 남겼을때 넣는 것을 추천.
확실히 맛이 중화된다.
좀 더 크리미한 느낌도 나고, 면이 다시 수분감 가득 !
튀긴양파 올려진 밥을 주문한다.
면 다 먹고 남은 소스에 밥 비벼먹으면 또 다른 맛. 이거 또또 맛있다.
튀긴양파가 들어가있어 씹히는게 있어서 또 좋고.
적힌대로 고추기름과 흑식초를 넣어 비벼먹으면 또 다른 맛.
나는 계속 한 가지로 먹는 것보다 이렇게 다른 식감, 맛을 즐기는 걸 추구하는 편이라
나에겐 매우 취저.
밥까지 비벼먹으니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다.
여자가 먹기엔 좀 많은 양일수 있지만, 난 양 많은 곳이 좋음.
이게이게 신기하게 집에 오면 또 생각나는 맛이다.
글을 쓰는 지금도 또 먹고 싶다.
재방문의사 있음
영업시간
월~일 11:00~20:00 (15:00~16:00 브레이크타임)
주말엔 브레이크타임 없음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 명화당] 떡볶이, 돈까스 분식 맛집 (0) | 2022.08.27 |
---|---|
[명동 조박사등갈비] 등갈비 맛집 (0) | 2022.08.26 |
[여의도 권서방네순대국] 순대국 맛집 (1) | 2022.08.24 |
[용두동 나정순할매쭈꾸미] 쭈꾸미볶음 맛집 (0) | 2022.08.23 |
[을지로 곰돈까스] 돈까스+떡볶이 조합 맛집 (0) | 2022.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