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센트레] 브런치 맛집

간만에 압구정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한다.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브런치.

청담동, 압구정동 쪽 브런치 맛집을 찾아보았으나 마땅한 곳이 없었다.

난 예쁘고 맛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맛집은 안 이쁘고, 예쁜곳은 맛 보장이 안되고. 

무엇보다 어마어마하게 내 맘에 들만큼 예쁜집이 없었다.

그래서 마침 어디서 웨이팅 할 시간도 없으니 예약 가능한 곳으로 알아보기로. 

그렇게 가게 된 센트레다. 

당일 예약도 가능했다. 다행히 딱 한 자리 남았음.

한국은 브런치집에 너무 무거운 음식 메뉴가 많다.

나는 정말 딱 간단한 브런치를 완벽하게 먹고 싶은데. 

생각보다 그런 곳 찾기가 쉽지가 않다.

여기선 가장 브런치스러운 메뉴 어니언스프와 프렌치토스트, 지중해식 샐러드를 주문했다. 

앞 접시 마음에 드는데, 예뻐서 오히려 사용하지 못했음.(응?)

지중해식 샐러드.

막 어마어마하게 맛있다까진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조화가 아주 좋았다.

간만에 먹은 페타치즈도 좋았고 !

양파스프도 딱 예상가능한 맛.

프렌치토스트가 의외로 가장 맛있었다.

빵안에 치즈와 햄이 들어있던게 신의 한수.

의외로 과일과도 잘 어울렸고, 

베이컨이 아주 맛있었다.

메이플시럽이 너무 많지 않았던 것도 좋았고. 

 

오랜만에 예쁘게하고, 예쁜거 먹으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왜 내 사진은 안 찍었을까. 

쇼파자리가 먼저 예약된다. 

좋은 기억 심어준 압구정 센트레 :)

 

영업시간

화~토 12:00~24:00

일 12:00~22:0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