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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찾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 지나가다 들어가게 된 꼼장어집.
조용한 내부를 찾았는데, 술집임에도 생각보다 조용한 편이었고, 사장님 내외분이 친절하신 편이었다.
꼼장어소금구이 3인분 주문.
뼈없는 닭발구이도 한 번 먹어볼걸 그랬다.
기본반찬들.
매콤한 콩나물김치국도 나온다.
부추무침이 꼼장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편.
이날 정신이 없어서 꼼장어는 처음만 찍고, 나중에 맛있게 구워진 건 사진이 없다. ㅜ
삶아 익혀나와서 어느정도만 익혀먹어도 된다.
엄청 맛있다곤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계속 손이 간다.
기본 이상은 하는 집.
라면도 평범한 편이고.
계란찜 비쥬얼이 아주 좋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맛있지만 밑에 부분은 약간 탄 맛이 나서 좀 긁어주면 낫다.
친구들과 조용히 한 잔 하기 좋은 집이었다.
시끄럽지 않아서 좋고, 친절하시고, 양도 많고, 꼼장어와 소주는 찰떡궁합이다.
영업시간
매일 15:00~02:00
매달 1,3째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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