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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안양동편마을 수미주방] 명란알리오올리오, 돈까스치즈떡볶이 맛집

by como30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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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스타를 먹을 일이 거의 없다. 

맛있는 파스타집은 많아졌는데 말이다. 

간만에 안양에 사는 친구를 만나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맛있는 가정식 파스타집이 있는데, 

음식을 참 잘한다며,, 친구가 데려가는 수미주방에 가보기로 한다. 

동편마을은 빌라도 깨끗하고 주위에 먹을 것도 많고, 카페도 많고, 친구도 있고 살고 싶은 동네다.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가니까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명란알리오올리오와 돈까스치즈떡볶이를 주문하기로 한다. 

이 외에도 맛있어보이는 메뉴가 많았다.

저녁엔 안주메뉴도 따로 있던데, 저녁에 와도 좋을 듯. 

여기 사장님 음식솜씨가 아주 좋으시다. 

전체적으로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이 아니라 가정집에 놀러가서 친구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주 맘에 들었다. 

오픈 주방이다. 

적당히 어수선하지만 그냥 분위기가 넘 좋았다. 

명란알리오올리오는 간이 딱 맞아 아주 맛있었다. 

적당한 오일과 끝까지 먹어도 느끼하지 않음이 정말 제대로 만든 오일파스타 느낌. 

이건 또 먹으러 가고 싶다. 

돈까스치즈떡볶이.

국물떡볶이 느낌이라 국물 먼저 떠 먹어보았는데 아주 맛있는 한 그릇의 떡볶이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치즈는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겠고, 오뎅도 그럭저럭이었지만, 떡은 쫄깃하니 아주 맛있었다. 

돈까스는 의외로 냄새가 좀 나서 손이 잘 가지 않았던. 

떡볶이 자체는 매우매우 훌륭!! 단짠의 조화가 뛰어난 떡볶이였다. 

 

돈까스를 제외하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음식 잘하는 친구어머니의 음식을 먹은 듯한 가정식 요리 느낌이었다. 

분위기도 괜찮고. 

근처살면 혼자라도 여러번 올법한 그런 식당이다. 

실제로 주방엔 요리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는 젊은 사장님이 아니라 나이 지긋한 분이 계셔서 조금 더 신뢰도 상승이다. 

 

동편마을 가면 꼭 한번 들려봐도 좋을 맛집이다. 

 

영업시간

월,수~금 11:30~21:0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토,일 12:00~21:00

화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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