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포차천국] 가성비 최고 술집

이제 한 4차였나?

집에 가기 아쉬워 들른 남도포장마차 바로 앞에 포차천국. 

생각보다 가격 엄청 저렴하고, 가격 대비 맛도 다 괜찮아서 올려보는 포스팅이다.

누구는 오뎅탕이 먹고 싶고, 나는 감자전이 먹고 싶어 간 포차천국.

찾아보니 체인인가보다. 

봉천점은 특히 오래 진득히 하셔서 단골도 많으신듯.

기본안주는 생오이.

다른 블로그들 보면 콘옥수수 주시던데 우린 왜 안주셨을까.

다른 쪽의 메뉴판을 안 찍었는데, 소주한상, 막걸리 한상해서 안주+소주 조합으로도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배부른데도 먹고 싶은 안주만 시키고 싶어 오뎅탕, 콘치즈, 감자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콘치즌 아는 그 뻔한 맛이지만 너무 맛있다. 

생각보다 콘치즈 맛 없게 하는데도 많은데, 여긴 내가 생각하는 그 맛이라 더더 좋았다.

마요네즈 진한 맛~

콘치즈라는 메뉴는 항상 일행들은 반대하지만 시키면 다 먹어버리는 그런 안주다. ㅋ

오뎅탕도 맛있다.

술 진득히 먹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잔치국수파는 포장마차에 들려 먹는 그 국물 맛!!

저렴한 오뎅 맛도 이런데서 먹으면 괜찮다.

술을 마시니 안에 소면이 있었으면,, 하고 탄수화물이 땡기던 순간.

감자전은 채썬 감자와 튀김가루 넣어 바싹 튀기듯이 구워서 감자튀김 같은 느낌이 있는 감자전이었다.

그래도 굿굿.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아주 만족스러운 4차 술집이었다. 

 

영업시간

매일 16:00~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