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멘지라멘] 차슈 가득한 일본식라멘 맛집

닭육수로 우려낸 차슈 가득한 일본식 라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망원동을 찾았다. 

오픈시간에 맞춰 가니 벌써 웨이팅..

30분정도 기다린 후에 먹은 듯 하다. 

비까지 내린 날. 

자가제면 기계가 눈에 보인다. 

저 기계만 없었어도 한,두 테이블 더 앉힐텐데. 

비가 꽤 많이 오던 날이었다.

포스팅을 위해 우산 밖으로 나가 간판 찰칵.

메뉴는 이렇게 4가지. 

파이탄과 카라파이탄을 주문했다. 

미니차슈덮밥도 추가시키고. 

차슈추가, 계란추가. 

음료와 맥주는 패스했다. 

닭육수를 사용하신다는데 국내산이라 다행이다. 

오픈주방이라 요리하는 걸 볼 수 있다. 

나는 제일 끝자리를 받았는데, 앞에 슬리퍼 신은 발이 자꾸 보여서 신경쓰였다. 

기본반찬. 

자체는 맛있었지만 라멘과는 그렇게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난 기본 파이탄을 시켰는데 고추기름이 있어서 먹다가 중간에 매콤하게 맛 볼 수 있다. 

그리고 기본 파이탄이 더 맛있다. 

추가요금내고 면 추가도 가능하다. 

육수추가는 어렵다는데 부족한 느낌도 못 받았다. 

파이탄 전용의 고추기름. 

먼저 나온 미니차슈덮밥부터 먹어봤다.

가기 전에 워낙 이 차슈덮밥에 대한 호평이 많아서 잔뜩 기대했는데,, 너무 기대했나보다.

맛있었지만 막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었음. 

그치만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은 칭찬할만 하다. 

(미니차슈덮밥 3500원)

한 가지 음식만 먹기 지겨워하는 나인데 중간중간 덮밥을 먹으니 괜찮았다. 

저기 가운데 들어있는 닭가슴살인데 엄청 야들야들하다.

닭가슴살이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있나?싶다. 정말 대박. 

나는 계란 추가.!

지인이 시킨 카라파이탄에는 차슈 추가. 뺏어먹었다.

인스타용 사진찍기 정말 딱인듯. 

면발이 아주 맘에 들었다.

국물과 참 잘 어울리는 면발. 

닭육수로 낸 국물도 수준급!

날씨가 으스스하니 라멘먹고 싶은 날이다. 

차슈는 저렇게까지나 양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

먹다보면 양이 정말 어마어마함. 

이 정도면 꽤 괜찮은 라멘이다.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다면 아마도 재방문 했을 집.

국물이 면에 잘 베어들어서 좋았다. 

고추기름 넣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그냥 먹는게 훨씬 더 맛있음. 

그래도 2가지 맛으로 즐기니 그것도 좋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 집이다.

오픈시간보다는 조금 더 빨리간다면 웨이팅없이 먹을 수 있을 듯. 

테이블은 딱 하나 있다.

나머지는 다 바테이블. 

 

맛있게 잘 먹었다. 

 

영업시간

수~월 11:30~20:30 (15:00~17:30 브레이크타임) 

화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