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효창공원역 용호야채곱창] 웨이팅 있는 야채곱창 맛집 솔직후기

by como30 2024. 4. 1.
728x90
반응형

난 무려 3차로 방문한 용호야채곱창이었다.

워낙 야채곱창을 좋아하는 터라, 거의 내 영혼의 음식이라 언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특히 야채곱창의 입맛은 좀 높은 편이다. 

효창공원역 바로 앞 쪽에 웨이팅하는 야채곱창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실제로 대기가 엄청 긴편 인거 같은데 우린 거의 문 닫을 때 방문해서 자리는 있었다.

하지만 매우 서둘러 먹어야 했음. 

거의 입구컷 당할 뻔. 

날 좋은날 밖에서 먹으면 참 좋겠다.

테이블은 6~7개 밖에 안되서 웨이팅 있을 수 밖에.. 거기다 다들 술까지 마시니. 

용호야채곱창 메뉴판이다. 

곱창볶음 2인분을 주문했다. 

매운맛은 보통 정도. 

이 집은 곱창 뿐ㄴ만 아니라 막창도 있고 곱창전골도 오돌뼈, 닭발, 껍데기까지 있었다!!

안에서 다 조리해서 테이블 위에선 데우면서 먹는 정도라 곱창냄새가 옷에 베지 않는다,, 

 

곱창을 김에 싸 먹는게 굉장히 특별하고 독특했으며 맛있었다. 

쌈채소를 주지 않는 대신 깻잎을 가득 올려주시고, 깻잎은 무료 추가가 가능하다. 

김에 싸서 한입 먹어보니, 맛있다. 

확실히 맛있다.

3차 째라 배가 엄청 배부른데도 맛있어서 거의 다 먹었다. 

서울 동대문쪽 포장마차에서 흔히 팔던 맛은 있지만 다음날 설사 할거 같은 비쥬얼과 맛은 아니었고 깔끔했다. 

실제로 나는 곱창 먹으면 다음날 화장실 가는데, 여긴 괜찮았음. 

늦은 시간이지만 계란찜도 야무지게 주문했다. 

일본식 푸딩 계란찜 같았음. 

당연히 볶음밥까지. ㅋㅋㅋ

곱창 먹고 볶음밥 안 먹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되서 그런가,, 볶음밥은 적당히 평범. 

곱창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요즘 비싼 소곱창 집은 우훅죽순 많이 생겨나는데, 야채곱창집은 왜 자꾸 없어지는지 모르겠다. 

나 같은 매니아가 분명 많을텐데..

 

맛있다.

효창공원역에서 술 한잔 한다면 재방문할 곳이다. 

집 근처에 야채곱창집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여기 근처 사시는 분들 넘나 부럽..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