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외대 이문동커피집플랫피플] 단골하고 싶은 커피 맛집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이문동커피집플랫피플에 다녀왔어요.

마침 가끔 이 동네에서 공부모임이 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하여 카페에 들렀지요 :)

우드색깔의 인테리어와 햇빛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언뜻 다른 의미의 카모메식당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그냥 동네사람들 편안하게 왔다갔다하는. 

동네에 있다면 매일 왔을 것 같아요.

분위기 감성 넘치고, 커피맛 최고이고, 커피 값도 아주 저렴해요!!

왜 그렇게 멀리서도 찾아오는지 알 것 같았어요. 

기본 아메리카노가 2천원밖에 하지 않아요. 

"아이스그것"이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는데,, 그리고 다른 블로그보면 이 메뉴 칭찬일색인데 !!!

저는 마지막 다이어트의 힘쓰고 있어서 '약간의 단맛'이라는 문구때문에 포기하고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다음번에 꼭 와서 아이스그것을 먹고야 말겠어요.

분홍반지티, 크림모카, 크림밀크티도 먹어보고 싶네요.

가격이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살아있는 고양이가 자고 있었어요.

저는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섬뜩하긴 했지만, 자고 있어서 다행이었죠. 

살랑 바람 부는 날씨에 분위기 딱이었어요.

안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없대요. 

조용한 골목, 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씨에, 바깥에 있는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 하니..

어디 유럽 골목 같기도 했어요.

여기 너무 좋습니다.

자주자주 오고 싶어요.

공부모임 있을때마다 들려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