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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합정 올드타운] 숙성회 맛집

by como30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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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추천 받아 간 합정 올드타운.

하지만 8시 정도가 된 시간임에도 여전히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서 포기했는데 다른데서 술 먹다가 결국 다시 올드타운으로. 

올드타운 가려면 무조건 예약을 해야겠다. 

2층에 있는데도 그렇게 사람들이 알고 찾아가더라. 

이 날 금요일이라 그랬는지. 길거리에 정말 사람이 많았다. 

식당도 어디 하나 빼놓지 않고 다 웨이팅!

지금 메뉴판보니 좀 찬찬히 메뉴판을 봤으면 좋았겠다 싶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너무 많다. 

가장 먹고 싶었던 솥밥은 한정판이라 이미 끝났대고 ㅜㅜ 

지금 보니 한우육사시미&최상급 성게알도 먹고 싶고, 한돈 토마호크 카츠, 양갈비구이, 매콤 멍게무침 카펠리니 등이 먹고 싶다. 

제일 잘 나가는 메뉴를 물어보고, 숙성회와 포크시가롤을 주문했다. 

기본반찬.

바지락 국물이 기본으로 내어주는 거에 비해 퀄리티가 상당했다. 

숙성회엔 무조건 소주지만, 

메뉴판을 둘러보다 "선비진토닉"이라는 게 있어서 주문해봤다.

한국에서 주조한 진으로 만든 진토닉이라고. 

토닉 자체가 달기 때문에 달달해서 단독으로 먹긴 좋았지만.

숙성회랑은 어울리지 않았다. 

모듬 숙성회 2인. 

구성이나 맛이나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추가요금을 내면 성게알이나, 국내산 해삼내장젓갈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12종의 숙성회를 모두 설명해주시지만 술 마시고 들으니 다 까먹는다. 

참치. 광어. 삼치. 아키모. 관자. 연어, 붕장어, 도미 등이 기억에 난다. 

아주 늦은 시간에 가니 주방이 일찍 마감되어 아쉬웠지만,

사람도 적어서 적당히 시끄럽고 얘기하기 괜찮았다. 

주방 마감한다고 해서 시켜본 포크 시가롤. 

저온에서 익힌 돼지고기와 타임을 넣어 만든 시가롤튀김, 만두 같은거다. 

거기에 곁들인 무화과는 썩 안어울렸지만, 고수는 너무너무 잘어울렸다.

무화과대신 고수를 듬뿍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배가 엄청 부른 상태였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웨이팅만 없다면 재방문의사 있음. 

 

영업시간

매일 17: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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