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환 수향고을] 오리고기 맛집

천안 성환 저수지 옆에 있는 오리고기집.

꽤 오래 전에 언젠가 한번 삼촌 추천으로 갔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어서 기억에 남았던 집이다.

다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기억이 미화됐었는지, 진짜 맛있는지 궁금. 

주차할 때 보이던 저수지뒤로  해 넘어가는 모습. 

약간 리모델링을 하셨나보다.

예전엔 입구부터 허름하고 허름했었다.

심지어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생오리한마리를 시키면 훈제오리, 로스, 앙념주물럭이 모두 나오는데 55,000원

4명이 충분히 먹을만한 양이라고 하면 가성비 진짜 괜찮은 음식이다.

원래 식당가면 반찬에 손을 잘 안대는 편인데,

잘 안먹고 있으니 여사장님이 우리 반찬 맛있다고, 다 직접 만드는데 김치부터 밑반찬까지 다 맛있으니 먹어보라고 권유하셔서 먹어보니 진짜 다 맛있다. 

훈제오리로 먼저 위에 기름칠을 해준다.

개인적으로 훈제오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연이어 바로 로스부터 볶아준다.

사장님이 볶아주신다.

맛있다.

기억이 미화된게 아니었다.

거기다 중간에 민물새우탕도 서비스로 주신다.

소주안주로 딱!

개인적으로 양념이 제일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는걸 깜빡할 정도.

양념이 진짜 맛있었다. 

볶음밥으로 마무리.

이미 너무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볶음밥을 포기할 수 없어 시켜보았더니.. 

양념이 맛있으니 볶음밥이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진짜 최고..

아주 오래 전에 왔지만, 그때만큼 맛있게 먹었다.

조만간 또 찾아가고 싶은집. 

 

영업시간

월~토 11:00~21:3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