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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종로 열차집] 70년 역사의 빈대떡과 두부김치, 송명섭 막걸리, 해창막걸리

by como30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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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평동꼼장어 먹으러 갔을때 2차로 갔던 열차집입니다. 

2차로 빈대떡과 막걸리는 최고지요. 

since 1950이라서 70년이 넘은 집입니다. 

원래는 1954년 교보문고 뒤 한옥집 담 밑에서 장사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널빤지를 길게 놓아 빈대떡을 팔기 시작했는데 그 길쭉한 모양을 보고, 일자집, 기차집, 열차집이라고 불렸고,

1969년 피맛길로 옮겨지면서 열차집이라는 상호를 정식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2010년 피맛길 재개발로 이쪽으로 옮긴 것이구요. 

전국 막걸리 다 있습니다. 먹어본 것도 몇개 보이네요. 

오늘은 너무 궁금했던 송명섭막걸리와, 한 번 먹어봤지만 맛있게 먹은 해창막걸리를 먹기로 합니다. 

 

기본으로 굴젓을 주는데 자꾸 손이가서, 추가로 돈을 내고 주문하였습니다.

단 맛이 1도 없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 송명섭막걸리였습니다. 

모둠빈대떡은 평범한 맛이었구요. 

해창막걸리입니다. 9도 12도만 먹어봤는데, 6도는 도수가 낮아 맛이 없을거란 기대와 달리, 6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두부김치 추가로 시켰구요. 역시나 음식은 평범했습니다.

음식은 평범하지만 굴젓이 있고, 전국 각지의 막걸리가 있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다면 2차로 들리기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역사도 있고요.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종로 빈대떡 열차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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