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동원집] 소주를 부르는 감자국, 감자탕 맛집

충무로에 위치한 동원집에 다녀왔습니다.

분점인가 했더니 을지로 재개발로 이사를 온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쉬운점은 이사오면서 뚝배기 1인용 메뉴가 없어졌답니다..

이 날은 유난히 감자탕이 땡겼어요. 

감자탕에 들어있어 야들야들하고 간이 쏙 밴 등뼈 고기 말이지요.

 소주를 간절히 먹고 싶지만, 사정상 좀 참아보기로 합니다. 

기본반찬입니다.

김치가 특별히 음식 맛을 해치지 않고 맛있던 것 같습니다. 

깍두기는 짜지 않고 간간해서 더 좋았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감자탕이었습니다. 

다만 소스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 부분은 10분정도 더 끓여먹으니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있으면 많이 짜져서 물을 조금 부어 끓여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끓여먹으니 처음보다 감칠맛이 더 폭발하네요. 

충무로 맛집 동원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