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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이태원 롸카두들] 내쉬빌 핫 치킨버거 맛집

by como30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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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몇 일 일했는데, 

일하면서 너무 많이 먹어서, 좀 걷고 싶었다.

지하철역까지 생각보다 많이 멀지 않고, 더군다나 내리막길이라 큰 고민없이 걸어가기로 선택.

안 가보던 이태원 길을 걷는것도 매우 좋았다.

그렇게 녹사평역을 향해 걷는데, sns에서 많이 보던 롸카두들 치킨버거 집 발견!!

사실 간판을 보고도 지나갈 뻔 했지만 유난히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집이 눈을 사로 잡았다.

배불러서 택한 걸음이었지만, 

이른 저녁 먹고 야식 안 먹으면 되지 하는 마음에 식당에 들어가는 걸 택했다.

애매한 시간이라 웨이팅이 한 팀밖에 없는 점도 무조건 들렸다 가야 하는 걸로 선택할 수 밖에.. 

매콤한 핫치킨인 내쉬빌 버거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 롸카두들이다. 

sns에서 보고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치킨버거로는 국내 최고라고 너무 많이 알려져있어서.

rule이 자세히 적혀있다. 

빈 자리가 있어도 안내 받을때까지 기다릴것. 

내부에는 10테이블 정도 있었나? 꽤 작은 편이었다.

미국 느낌 물씬 풍기기도 하고. 

이태원에서만 판다는 허니버터도 궁금하고,

베스트셀러라는 치즈킨도 넘 궁금했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롸카두들의 시그니쳐메뉴인 더 클래식을 시켜보기로 한다. 

여기 치킨도 맛있다고 하는데.. 담번엔 꼭 치킨도 먹어봐야겠다. 

기본 감자튀김도 주문하고. 

음료는 아주 옛날 미국에서 먹어본 이래 처음 마셔보는 루트비어를 주문해보기로 한다. 

매콤함은 선택할 수 있는데 무조건 1단계를 선택하길 엄청 추천하더라. 

0단계, 심지어 0.5단계도 있었다. 

메뉴에는 신기하게 초코우유도 있고. 

요즘 식당가면 웬만해선 1만원 이상인데, 수제버거가 1만원 이하라니 저렴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물론 음료와 감튀까지 주문하면 1만원이 훌쩍 넘어버리지만. 

감자튀김은 엄청 맛있다 정돈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훌륭! 

깨가 잔뜩 박힌 번도 아주 맘에 쏙 들었다.

코올슬로가 들어간 치킨 버거.

1단계임에도 아주 매콤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님. 

대단하게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맘에 쏙 드는 치킨버거였다.

치킨의 육즙도 살아있고, 바삭하게 튀김 닭다리도 맘에 들었다.

적당히 매콤한 소스도, 거기에 어울리는 레드마요 버무림의 코올슬로까지. 

미국 남부스타일이라는데 엄청나게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맛은 아니다. 

웨이팅 할 정도의 맛도 아니고.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재방문의사 있다. 

치킨버거가 만족스럽긴 했음. 

 

 아, 루트비어 파스맛이었지? 했던 루트비어. 

파스맛이다. 매력적인 파스맛

꽤 크기가 커서 한 개만 먹어도 배부르다. 

그리고 다 먹고 나면 꽤 장시간 저 매콤함이 입에 머물러있다. 

 

평균 이상은 하는 집.

이태원에서 혼밥 할일 있으면 특히 더 추천한다. 

 

영업시간

화~토 11:30~21:0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일,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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