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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종로 한도삼겹살] 45년 넘은 노포 냉동삼겹살 맛집 (차돌박이)

by como30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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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오래되고 맛있는 냉동삼겹살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왠지 모르겠지만 냉동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느낌. 입맛없을때, 특별히 먹고 싶은거 없을때, 

냉삼은 무조건 맛있다. 

since1976년이라고 하니 46년 정도 된 듯. 

2층까지 있고, 야외에서 야장으로 먹을 수도 있다. 

야장에서 먹으면 진짜 분위기 최고일듯. 

야장은 6시에 오픈한다고 한다. 실내에 들어가는 것보다 웨이팅이 조금 더 있다고.

그리고 특이한게 1층이랑 2층 고기판을 다른걸 사용하신다. 

나는 2층으로 안내 받고 오랜만에 보는 수정불판이었는데 다른 블로그보니 1층은 무쇠판이더라. 

메뉴판이 따로 있진 않다.

삼겹살과 차돌박이 볶음밥 정도인듯. 

볶음밥도 안 적혀있어서 없나 하고 물어봤더니 있다고 해서 주문.

이 집은 특이하게 고추장을 주신다. 

그리고 볶음밥에 이 고추장을 사용하신다.

고추장 맛은 그냥 시중 고추장 맛

기본반찬들과 콩나물국.

요즘 비싸다는 상추도 잔뜩 주시고, 

파채가 달지 않고 아주 맛있다.

냉동삼겹살 2인분.

수정불판이라 천천히 익는다.

타지않고 적당히 맛있게 구워진다. 

냉삼과 먹는 소맥은 최고!

잘 구워지고 있는 냉삼.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있다. 맛이 대단한건 아니지만, 자꾸 손이 갈 정도로 맛있다. 

삼겹살 기름에 김치 구워먹으니 어찌 밥을 안 먹을수가..

이 날 탄수화물 엄청 많이 먹은 날..

흰밥 시켜 깻잎에 쌈도 싸먹고.

차돌박이 2인분 주문!

맛이 없을 수 없는 차돌박이다

차돌박이 먹으면서 지인과 지난 날 신사동 차돌박이 먹던 얘기도 하고.

소금장 찍어먹으니 굿.

볶음밥 1인분 주문!

계란도 넣어주시고 남은 야채와 김치 다 넣어주신다.

누룽지 만들어 먹고. 

계란이 들어가니 괜히 비빔밥 느낌도 나고. 

암튼 고소하고 맛있다.

배부르다하면서 볶음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좋은 사람과 좋은 분위기에서 먹었던 맛있는 냉삼 맛집이었다. 

 

영업시간

월~토 10:00~22: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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