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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연남동 뉴오더클럽] 피자 맛집

by como30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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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유튭 "또간집" 연남동 편에서 1등 먹은 집. 

풍자가 워낙 맛있게 먹고, 최근에 본 영상에서는 여기를 개인적으로 또 갔다고 해서 더더 궁금했던 집이다. 

더군다나 맛있을거 같아 네이버 지도에 저장해두려고 보니 이미 내가 저장해 두었던 집.

어떻게 맛이 없을수 있으랴 그러고 찾은 집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만큼 기대가 있었던 탓인지, 혹은 내가 너무 맛있는 피자를 많이 먹어본 탓인지.. 

기대 이하였다.

재밌게 보는 또간집의 신뢰감이 떨어질 정도. 

같이 간 지인은 맛있었다고 하니 내 피자에 대한 입맛이 워낙 높은걸수도 있다. 

평일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웨이팅은 없었다. 5시 반정도부터 사람이 많아지는 듯 했다. 

재밌게 보는 또간집 포스터. 

풍자가 지나가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고 또간집(2번이상 간 식당)이 어디냐고 묻는다. 

그리고 몇 군데 돌다가 1등을 뽑고, 뽑히면 그 식당에게만 주는 빨간 포스터이다.

뉴오더클럽은 또간집 연남동편에서 1등으로 뽑힌 집.

트러플루꼴라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렇게 빨간색 스티커로 그어져 있어서 안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보니 시켜먹고 있더라.. ㅜ 

가장 많이 먹는 조합이 뭐냐고 묻고, 페퍼로니+포테이토를 주문했다. 

시원하게 맥주 한잔.

여전히 더운 요즘이다. 

내부 테이블은 10개 정도 되는 듯.

파마산치즈, 핫소스 등은 자유롭게 가져다 먹음 되고 

기본 피클이 제공된다.

라지사이즈 주문. 

잔뜩 튀겨나오는 포테이토와 빨간 페퍼로니때문에 비쥬얼은 괜찮다. 

포테이토가 워낙 많아서 줍줍해서 먹기도 하고. 

포테이토는 달다. 포테이토 위에 연유가 뿌려져 있다. 

이 달달함이 맛이 없을 수 없는데, 워낙 퓨전 음식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나에겐 막 엄청 맛있는 음식이다. 대단한 요리다!! 까진 아니었다.

페퍼로니 피자도 얼마나 맛있는 집들이 많은데,, 여기는 명성에 비해 그냥 그렇다. 

피자인데 전체적으로 치즈 양이 많지 않은 것도 맘에 안 들었고,

맘에 드는 건 빵에 발라져있는 토마토소스가 꽤 괜찮았다는 것. 

웨이팅해서까지 먹을 집은 아니다. 

연남동에 이거 말고도 맛있는 맛집들이 아주 많으니, 사람이 많다면 다른 식당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피자 맛집이 요즘 워낙 많은데, 이 정도 피자 먹으러 연남동까지 오는건 아니다 싶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님. 

웨이팅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어쩌면 도미노피자가 더 나을수도. 

 

영업시간

매일 14:00~23:00

 

최근 한남동에도 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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