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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여의도 구름산추어탕] 추어탕 맛집

by como30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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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K빌딩 지하 디스트릭트Y에 추어탕집이 있다.

나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영 추어탕집이 있을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냥 왠지 맛이 없을 것 같은 느낌에..) 

추어탕은 낡고 낡은 노포스러워야 뭔가 맛집같아 보엿..

암튼 부모님은 엄청 자주 가시길래 한 번 따라가 보았다. 

엄마도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갈 수록 괜찮다고.. 

가보니 사장님이 너무너무 잘하신다. 또 가고 싶게 엄청 잘하시더라. 

바로 이런분위기다.

영 추어탕집 같지가 않다. 

진짜 별로 추어탕 안 맛있을것처럼 생기지 않았나?

여긴 정식으로만 팔더라. 

그런데 그게 꽤 가성비가 괜찮았다. 

추어탕 정식을 시키면 보쌈이 나오는 구조. 

구름산 추어탕 정식과, 속풀이 추어탕 정식을 주문.

추어만두튀김도 추가로 주문했다. 

추어튀김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뻔.. 

벽에 붙어 있던 추가 메뉴.

기본 반찬. 

여긴 열무김치가 넘 맛있다.

김치를 매일 직접 담그신다고 한다.

김치를 매일 담그시니, 김치가 많아 최근엔 김치전이 써비스로 나간다고..

음식 재탕은 절대 없으시다고.

보쌈 푸짐하게 주셨다. 맛보기보쌈치곤 양이 꽤 많..

그리고 보쌈에 곁들여나오는 콩나물무침이 엄청 맛있었는데.

추가로 달라고 요청하니 바로 즉석에서 무쳐 주시더라. 

어차피 매일의 콩나물을 그날그날 다 소비해야 한다고.

추어만두튀김은 특별한 맛은 없었다. 

아무래도 만두형태이다보니 추어만두인지 그냥만두인지 모르겠음.

미꾸라지 튀김이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다.

기대하지 않아서 그랬나.

여기 추어탕이 정말 맛있었다. 

나 진짜 맛있게 먹었다. 

배부른 상태임에도 불구..

고소하면서 음식의 간이 쎄지 않아 좋았다.

기호에 맞게 들깨가루와 산초등을 넣어먹을수도 있고.

딱 초보자들이 먹기 좋은 추어탕이었다. 

고추나 마늘 등은 요청하면 주신다. 

우거지도 듬뿍. 

한 번도 안 드셔보셨다고 궁금해서 시켜본 속풀이 추어탕. 

매콤보다는 얼큰한 느낌이라 추천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일반 추어탕이 훨씬 맛있었다. 

 

단골이라고 딸기 담금주도 그냥 주심.. 

 

추어탕을 넘 맛있게 먹어서 재방문의사 있음

 

영업시간

월~금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 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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