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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선릉역 쌍룡갈비] 돼지갈비, 돼지꼬랑지 맛집

by como30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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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한 번 먹으러 갔다가 너무 맛있게 먹은 돼지갈비집을 다시 찾았다. 

테라스도 있고, 돼지갈비를 꽤 맛있게 먹었던 곳.

정확히 얘기하면 그때 먹은건 쌍룡갈비였다. 

돼지갈비집이라기보단 중국음식점 같은 외관의 쌍룡갈비. 

이번에도 지난번과 같은 자리에 안내 받았다.

정말 신기하게 같은 식당에 가면 같은 자리에 안내 받게 된다. 

테라스가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에 가면 딱 좋은!

조금 늦은시간에 갔더니 쌍룡갈비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ㅜ 

그래서 시킨 돼지갈비와 꼬랑지. 

기본반찬들. 

양념게장의 양념맛이 꽤나 괜찮았다. 

돼지갈비가 우리가 흔히 보던 갈색이 아닌 선분홍색으로 나와 마치 생고기 같은..

돼지갈비는 양념이 묻어있어서 타지 않게 계속 뒤집어 구워줘야 한다. 

손이 넘나 많이 가는 것..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메뉴인 돼지꼬랑지.

파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쉬운 메뉴다. 

열심히 구워 먹어본다.

돼지갈비는 쌍룡갈비와 다르게 뻑뻑한 느낌이 너무 강했다.

사진에서 보기만해도 기름기 없는 뻑뻑한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거 같은 뻑뻑함. 

그래서 상대적으로 기름 좔좔한 돼지꼬랑지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거의 나 혼자 다 먹은 것 같은.

아무래도 돼지꼬랑지 기름이 튀어서 자꾸 불이 난다. 

고사리에 대해 얘기하며 고기에 고사리 한 점 하고.

맛있게 잘 익은 돼지꼬랑지.

족발같은 느낌도 있고 속은 넘 부드럽고 스르르 녹는다.

겉은 바삭 뽀드락하고 속살은 부드럽게 녹는 맛. 

고소함이 말도 못하다. 

치즈 달랑 한장 얹어 있는 치즈계란찜 (맛은 있었다) 한 판까지 먹고. 

배 두들기며 나왔다. 

 

지난 번 쌍룡갈비 먹을때와 같은 감동은 없었던 이번 방문이다.

배에 기름칠 좀 해야겠다 싶으면 돼지갈비 대신 꼭 쌍룡갈비로 주문할 것!

쌍룡갈비가 다 떨어졌다고 하면 나는 아마 식당을 나와 다른 가게로 갈 듯 싶다. 

돼지꼬랑지는 맛있다!!

 

영업시간

월~토 12:00~24: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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