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어구이] 생선구이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맛집

사촌언니가 생선구이가 먹고 싶다고 하여 가본 여의도백화점 지하 어구이, 

생선구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긴 너무 냄새나서 무조건 밖에서 먹는게 좋다.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자주 갔는데 여기를 눈여겨본적은 없었다.

사촌언니는 가끔 혼자도 오는 곳이라고. 

1시쯤 가니 사람이 없어 너무 좋음.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반마리, 된장찌개를 주문. 

고등어구이는 노르웨이산을 사용하지만 짭쪼롬하니 너무 맛있다. 

기본반찬. 

생선구이와 오이무침이 잘 어울려서 오이무침은 리필도 해 먹었다.

그냥 딱 집밥 맛이다.

겉은 바삭 굽고, 비리내는 1도 없다.

기계를 사용해서 굽는 거라 가게 안에도 냄새나 연기가 전혀  없었다.

삼치가 더 비싼 생선이지만, 기름기 좔좔 흐르는 고등어구이가 훨씬 맛있다. 

자꾸 손이 고등어쪽으로만..

언제나 맛있는 생선구이다.

1인분인데 잔뜩 주셨다. 

된장찌개는 딱 집에서 끓이는 맛. 

고기집의 성의 없는 된장찌개가 아니라서 좋았다. 

 

생선구이나 된장찌개나 막 어마어마한 맛은 아니고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생선구이 먹고 싶을때, 집밥 먹고 싶을 때 종종 찾으면 괜찮을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