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남동에 갔다가 회가 무척이나 맛있어 웨이팅이 상당하다는 바다회사랑에 갔습니다.
연남동에만 1호점, 2호점이 있었는데 저는 1호점에 다녀왔지요.
5시 반쯤 갔는데 웨이팅 쩐다는 소문과 달리 사람이 없어서 읭 했네요 ㅎㅎ
확실히 사람 많이 오는 곳이긴 합니다.
특히 방어철에요!!!
다른 블로그에 웨이팅 기본 2~3시간 하고 들어갔다는 글들이 많네요.
겨울에 대방어 먹으러 한번 와봐야겠어요 !
현재도 사람이 많아 테이블에 앉으면 2시간만 먹을 수 있다고 적혀있었답니다.
제가 갔을때 앉을 테이블이 있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포장해서 한강으로 가기로 했어요!
식당에서 먹으면 나중에 매운탕이나 해물라면까지 먹을 수 있겠네요.
저희는 모듬회 (소)자 하나 시켰어요.
한강으로 갑니다~~
제가 가끔 여의도~반포 구간 자전거를 타는데 눈여겨 봐둔 곳이 있었거든요.
포장에 딸려오는 기본 소스와 스끼다시입니다.
콘샐러드는 왜 항상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ㅋ
스끼다시에 나오는 해산물은 잘 안먹는편인데 새우가 맛이 가득 올랐더라구요.
와사비도 자뜩 넣어주셨네요.
연남동 와인샵에서 와인도 사왔답니다.
울크 샤르도네-쇼비뇽블랑 이에요.
샤르도네와 쇼비뇽블랑이 섞인 건 흔치 않다며 추천해주신건데,
레이블이 너무 예뻤어요.
실제 해가 지는 시간이었는데 노을과 함께 와인병 찍으면 진짜 예뻤을 것 같네요.
뒤늦게 찾아보니 비건와인 이었답니다.
첫 맛이 너무 맛있었어요!! 회랑도 아주 잘 어울렸답니다.
모듬회(소)자인데 양이 어마어마해요.
둘이 먹었는데 남겼답니다. ㅜㅜ
다른 블로그보니 연어빼달라고 하면 연어 대신 다른 회로 넣어주시기도 하나봅니다.
회만 보고는 뭔지 잘 모르는편인데, 무엇하나 빠지지않고 다다 맛있었습니다~
하늘색과 한강색이 같았던 그날.
한강뷰 바라보며 적당히 괜찮은 날씨에 좋은 사람과 회 한점, 와인 한잔 곁들이니 너무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요즘 매일 날씨가 좋던데 요 루트 추천 드려요!
연남동 회 맛집 바다회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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