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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여의도 아루히니와] 스강신청 3번째 성공한 스시 오마카세 아루히니와 방문과 예약 팁 !

by como30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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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아루히를 다녀왔다. 

재작년 한 번 시도해본 이후 이건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작년 지인이 예약 한 번 해보라고해서 시도했는데 첫 달은 실패했으나 그 다음 날 예약에 성공했다. 

그리고 두 달 뒤 한 번 더가고, 작년 12월 또 성공해서 3번째 방문을 하였다. 

여의도역 5번출구 여의도종합상가 2층에 위치해 있다.

예약을 5시, 7시50분 이렇게 두 타임 받는데 예약한 시간 즈음에 가면 사람들이 줄 서 있다. 

기대가득하고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처음에 여기 왔을때 얼마나 설렜던지. 

지금도 설렌다. 내가 무려 3번이나 예약 성공했지 뭐야!하고!!

심지어 쉐프님도 기억하시고 본인한테 예약방법 좀 알려달라고까지 하셨다. 

그 말씀 한 마디에 옆 사람들의 눈초리?관심?받음 ㅋ

처음으로 아루히니와의 사케를 마셔보았다. 

막 엄청 맛있다까진 아니었지만 스시랑 꽤나 잘 어울렸음. 

사케를 안 좋아하는 내가 다 마시고 나왔으니 이 정도면 맛있다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나는 사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시는 맥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루히니와도 맥주를 판매하지만 아마 사케는 기본적으로 시키고 추후 추가 주문 시 맥주가 주문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케 한병 다 마시면 맥주는 못마시지..

시작한다! 

내가 기다리고 있는 스시들.

고등어 - 도미/방어/광어/전갱이 등등 보리된장으로 섞은거 - 굴튀김 - 찐전복과전복내장

미소국 내어주시고, 

리필된다!

도미와 광어

사진 한 번 찍으라고 돌아주시고. 

참돔 - 한치 - 전갱이 - 광어 

이렇게나 많이 주시는데 왜 이렇게 시간은 빨리 가는지. 

검은깨로 조리한 가지튀김. 

개인적으로 예전조리방법의 가지튀김이 훨씬 맛있었다.

이번에도 맛있긴 한데 검은깨맛이 많이 난달까. 

예전에는 감동의 맛이었는데, 이번엔 그냥 꽤 맛있다 정도! 

지중해산농어 - 방어 - 가리비관자

참치의 기름없는 뱃살부위 

하나 남아서 나 서비스로 하나 더 주심. 

중간뱃살은 기름기가 많으니 와사비 가득~

이렇게 해도 하나도 맵지 않다. 기름기가 다 녹여버려서. 

비행기 우니. 

이때부터 인싸타임이 시작된다. 

쉐프님이 한 명 한명 "떴다떴다 비행기"음악을 틀어놓고 하나씩 날라서?주시는데 할 때마다 이목이 집중된다. 

아싸인 나는 처음엔 적응안됐지만 3번째 방문에선 이제 여유롭다. 

마지막 후토마끼!

나는 언제쯤 꼬다리를 주시려나~

김밥도 꼬다리를 좋아하는 내가 여기서도 항상 바라는데, 한 번도 꼬다리를 받아본 적이 없다. ㅜ 

그래도 엄청 맛있음. 먹어도 먹어도 맛있음.

2개 이상 먹고 싶음.. 

후식은 항상 과일이다. 

 

2023년부터 가격이 변동된다. 

원래 33,000원이던 가격은 작년 38,000원으로 한 차례 인상되었고, 올해부터는 48,000원으로 인상된다고 한다. 

물가 인상하는거 보면 어쩔 수 없다는거 이해는 된다. 

아루히니와는 가성비 좋다고 소문 나 있는데, 물론 오마카세 가격만 보면 가격 대비 당연히 훌륭하다.

하지만 주류 1병을 꼭 주문해야 하는데, 사케 한 병의 가격이 제일 저렴한게 8만원대였나?그랬다. 

그렇게 되면 올해부터는 1인당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10만원 가까이 되므로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은 아루히니와를 오느니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스시 오마카세를 가면 예약도 쉽고 비슷한 퀄리티를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아루히 니와 예약 팁) 

팁이랄건 없다. 사실 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내가 선택하는 날짜, 시간에 다른 사람들이 최대한 안 눌러주면 되는거니까. 

우선 내가 생각하기로 5시가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6시 이후에 퇴근하므로!!

5시대가 경쟁률이 낮을거라 생각한다. 

최대한 주말은 제외하기. 

 

그리고 네이버시계를 켜 놓는다. 

보통 25일 5시에 예약을 하는데, 

나는 앱을 켜놓고(필수!!), 아루히니와에 들어가 예약 전에 괜히 이 날짜, 저날짜 클릭해본다. 

그리고 4시 59분 58초에서 59초 넘어갈 때 내가 원하는 날짜를 클릭한다. 그리고 시간 클릭. 

날짜고 시간이고 "생각"이라는 걸 하면 안된다. 

그냥 무조건 클릭 클릭!!

 

이 방법으로만 하면 운만 좋으면 예약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사람들이 몰리지만 않는다면!

 

이렇게 해도 실패했다면 좌절하지 말아라. 

또 다른 기회가 있다. 

예약이 끝나면 한 날짜당 100명까지 빈자리 알림을 예약할 수 있다. 

내가 가능한 모든 날짜에 빈자리 알림을 예약해둔다. 

그럼 누군가 취소하면 카톡으로 빈자리 알림이 오고 재빨리 들어가면 왠만하면 예약할 수 있다. 

 

25일 예약은 한 번에 5만명이 달려들지만, 빈자리 알림 떠서 예약하는 건 1/100 성공률이니까 확률이 훨씬 높다!!

 

모두 성공하셔서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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