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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성수동 도담순대국] 맑은 순대국, 소머리수육 맛집

by como30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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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꽤 오래 되고 맛있지만, 아직은 덜 알려진 순대국집이 있어서 찾아갔다. 

기존에는 다른 이름으로 꽤나 오래 운영하고 단골들도 많았다는 순대국집. 

건물이 철거해서 단골손님들이 두려워?했는데, 닿애히 건물 리모델링 후 다른 이름으로 다시 순대국집을 재오픈.

이름은 다르지만 기존의 순대국집과 같은 집이라고 한다. 

점심,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아직 어떤 매체에 나오지 않아서 막 유명해지지는 않은 상태여서 재빠르게 방문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셀프바. 

당연한거지만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지않는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순대국 맛있게 먹는 법. 

테이블위에 올려진 여러가지 재료를 다 넣으라는 얘기. ㅎ

이렇게 내 식성에 맞춰 먹을 수 있는 곳 좋다.

순대가 맛있다고 하여 순대정식을 주문했다. 

국내산 알사골과 딱통(어미돼지머리)를 사용하여 푹 고았다고. 

다 아는 맛의 김치와 고추, 양파.

맛있다고 소문난 순대보다 수육이 훨씬 맛있더라. 

순대국이 나오고 취향에 맞춰 만들어 먹기.

다대기는 가장 마지막에 넣어 먹는 편을 좋아한다. 

맑은 느낌의 순대국이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순대국이지만 국물 자체는 특별함은 없었다.

안의 내장과 고기는 소와 돼지가 왠지 섞인 것 같았는데, 순대국 안에 들은 내용물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보통은 국물에 고기맛이 적당히 묻히기 마련인데, 

이 집은 신기하게 고기 그 자체의 고소함이 상당했다. 

나쁘지 않았던 순대.

다음에 오면 꼭 소머리 수육을 꼭 시켜봐야겠다고 다짐. 

밥 말아서 끝까지 야무지게 잘 먹었다. 

오랜시간 왜 그렇게 사랑 받았는지 알 수 있던 퀄리티였다.

 

도담순대국오면 꼭 한 번 수육 드셔보시기를.  (미래의 나도)

 

영업시간

월~금 10:30~22:00

토 10:30~15: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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