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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논현동 한성칼국수] 칼국수 빼고 다 맛있는 술집 (특히 수육, 새우전 대박)

by como30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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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빼고는 다 맛있는다는 논현동 한성칼국수를 찾았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칼국수가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워낙 인기있는 곳이라 그래서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5시에 맞춰 갔다. 

일부러 예약도 했고.

앉아 있어보니 5시반부터 웨이팅이 있더라.

이 곳에서 정말 많이 먹었다.

수육, 낙지볶음, 새우전, 칼국수, 육개장, 접시만두까지 유명한 것 포함해서 대부분 다 먹어봤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은 조촐한데, 수육이랑 먹으면 다 엄청난 맛의 조화를 맛 볼수 있는 기본반찬이었다.

얼마만에 먹는 이렇게 맛있는 수육인지 모르겠다.

아마 거의 처음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수육.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부추랑 먹어도, 쌈에 싸 먹어도 대박이다.

왜 이렇게 맛있는지 눈에 보이는 웨이팅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낙지볶음도 어디하나 모나는 맛 없이, 흠 잡을데 없이 맛이 좋았다.

오동통한 낙지. 

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이런 저런 조합으로 다 찍어본 거. 

새우전이 유명해서 시켜봤는데 예상가능한 맛이었지만, 훨씬 고소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큰 새우가 아니라 작은 새우들을 모아 부친 전인데 왜 인기메뉴인지 알 수 있던 그 맛.

맛 보자고 시켜본 칼국수는 슴슴했다.

맛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특별나게 맛있는 다른 메뉴들에 비해선 확실히 캐릭터는 덜했다.

안주로 시켜본 만두도 기본이상하는 맛이었고.

참소라데침까지 시켰구나. ㅎㅎ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인데 먹어본 참소라 중에선 이 집이 최고였다.

왜 이렇게 다 맛있는거냐.

육개장은 생각보다 무난.

안주는 잘하는데 식사는 안주만큼은 아닌 집인가.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런 식사였다.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으니까.

왜 이렇게 오랜시간 사람들이 찾는지, 여전히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곳이었다.

예약이 가능하니 꼭 예약하고 가시길.

 

정말 맛있다!

 

영업시간

일~금 11:30~21:5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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