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종암동 우정초밥]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맛집

예전에 아루히 예약을 못했을때 대체로 가볼만한 집으로 찾아놨던 곳. 

고려대근처 우정초밥인데 여기도 예약이 쉽지는 않다. 

이번에도 예약 가능했던건 취소표를 잡았기 때문! 

 

덕분에 이 동네는 처음 와본다.

조용한 주택가 가운데 위치한 우정초밥.

같이 일하시는 여자분에게 우정씨~라고 하는거 보니 와이프분의 이름을 따서 오픈한 초밥집인듯.

디너인데 무려 35,000원밖에 하지 않는다.

요하찌로 따뜻한거 한잔과, 화이트와인 한잔 주문했다. 

와사비가 올려져있어 원하는대로 더 올려서 먹어야 하는 듯. 

광어 - 참다랑어 등살 - 전갱이 - 가리비관자에성게알크림 - 실해초(다진새우,마, 유자소스)

장국

도미초밥 - 삼치초밥 - 잿방어초밥 - 오징어한치(유자껍질)

불쑈 한번

불쑈 주인공 연어초밥(레몬소금) 

연남연가라는 증류소주 추가 주문 

스페인 증류원액으로 만든 와인증류소주라고.

화이트와인보다 이 소주가 스시랑 너무 잘 맞았다. 

청어초밥(쪽파생강다진거) - 타코와사비군함(쭈꾸미) - 참다랑어뼈에붙은살과뱃살다진거위에 단새우 - 가지초밥

가지초밥은 우정초밥의 시그니쳐라고 한다.

정말 맛있는 것! 

 

달달한 계란말이 초밥과 찌라시스시.

 

마지막에 찌라시스시 너무 맛있다. 

배고픈사람?물어보고 손 든사람에게는 더 많은 양의 찌라시스시를 주신다.

 

가격대비 너무 괜찮은 곳이었다.

다~~~ 맛있었던 곳. 

 

예약한 보람, 멀리까지 먹으러 간 보람이 있는 곳이다. 

마지막 후식으로 주신 매실절임 방울토마토는 사진이 없지만 그거까지 최고. 

 

 

가성비 갑! 

가격에 비해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은 스시 오마카세다. 

예약만 가능하다면 무조건 추천 !!

 

영업시간

월~수/금~토 11:30~20:40 (14:30~17:30 브레이크타임) 

목,일 휴무 

 

예약은 매주 토요일 12시에 문자로 해야하고, 우정초밥 인스타그램 통해 취소자리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