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잠깐 시간이 나서 혼자 쌀국수를 사 먹게 되었다.
이름만 들어봤던 땀땀. 아마 인스타에서 많이 봐서 익숙해진거겠지.
강남역과 신논현역 중간에 뒷 골목에 위치.
5시 반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은 편.
그래도 혼자라서 그런지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한다.
나는 매운소곱창쌀국수 1단계 주문.
매운게 꽤나 땡겨서 2단계 할까 했는데 1단계하길 잘했다.
나도 옆 테이블도 맵다고 계속 하하.
여기 메인 메뉴는 매운소곱창쌀국수(포 루얻), 그리고 매운우삼겹쌀국수(포 비까이)가 있다.
처음 가는 사람은 소곱창쌀국수를 먹고 자주 가는 사람은 우삼겹쌀국수를 많이 먹는 것 같더라.
우삼겹쌀국수 역시 매운 단계 설정 가능하다.
스페셜 메뉴나 사이드 메뉴도 있었다.
테이블에 놓여진 것들.
내부가 꽤 큰편인데 사람이 꽉꽉찼다.
내가 시킨 매운소곱창쌀국수 1단계
면보다 곱창이 더 많이 들어있는 듯.
솔직히 맛에서는 큰 만족이 없었지만 곱창 양은 만족했다.
끊임없이 나오던 소곱창.
나는 쌀국수에 매운 맛이 첨가 되었을거라 생각했는데 매운 맛이 딱 마라맛이었다.
맵다기 보단 얼얼한.
나쁘진 않지만 어중간한 맛.
쌀국수와 마라탕의 딱 중간.
어중간한 느낌이다.
맛도 웨이팅을 할 정도까지의 맛은 아니었던 듯.
먹어도 먹어도 끊임없이 나오는 소곱창 양으로는 감동했고,
맛으로는 그저 그랬다.
반 정도 남기고 소곱창만 다 먹고 나왔으니.
개인적으로 쌀국수는 쌀국수, 마라탕이면 마라탕 이렇게 확실한게 좋다.
쌀국수 먹으러 갔는데 마라탕 먹고 온 기분이랄까.
솔직히 왜 인기있는지는 모르겠음.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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