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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익선동 진주대박집] 야장에서 먹는 갈매기살, 항정살 맛집

by como30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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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추워지기 전에 익선동 갈매기살 골목으로 향했다.

고기 불판 앞에서 먹으면 요즘이 딱 좋은 날씨.

익선동 갈매기살 골목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 친구랑만 와서 다른 사람이랑 오면 괜히 어색한 곳이다. 

 미갈매기살을 중심으로 양쪽 골목, 야장에서 갈매기살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내가 간 날은 비가 와서 그런건지 야장을 열지 않는다고.

원래 갈매기살이 맛있어서 먹는 곳은 아닌지라.. 굳이 야장 같은 곳을 찾아 헤매며 발견한 진주대박집.

가게 간판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고. 바로 저 자리에 앉아서 먹었다. 

바깥과 실내 걸터 앉아서. 

모두 국산이다

갈매기살 2인분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요즘 갈매기살 수급이 좋지 않아 1인분만 주문 가능하다 하여

항정살을 추가로 시켰다.

그런데 항정살이 더 맛있었다는 사실.

기본반찬들

김치가 아주 맛있었고. 

미나리와 당귀를 주셔서 너무 좋았다. 

여기가 원래 20년간 모듬전 등 이런저런 안주를 파시다가 고기집으로 변경하신거라고. 

20년간 내공이 있으셔서 그런지 기본반찬들이 평균이상으로 맛있었다.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주시고.

갈매기살과 항정살. 

요즘 고깃집과 달리 1인분 200그람씩 나와서 2인분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다.

요렇게 바깥 바라보며 앉아서.

갈매기살은 쫀득한 맛이 있고, 항정살은 고소한 맛이 있어 좋았다.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왠만해선 삼겹살 기름에 구운김치가 맛있다하지만, 여긴 특별히 내 입맛에 더 맞았다.

밥 볶을수 있냐고 왜 안물어봤을까. 

야장 분위기에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은 고기집이었다.

 

익선동 진주대박집.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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