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맛집일 수 밖에 없는 용산 울엄마제철맛집을 찾았다.
다들 리뷰는 맛있다고는 하는데, 엄청 먹고 싶은 메뉴가 없어서 큰 기대는 없이 방문.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전화로 예약하니 2자리 남겨주셨다.
비가 오는 날 방문한 울엄마제철맛집.
밖에 1자리 탐난다.
내부도 자리 잡기 어려운 이 곳.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산낙지+탕탕이 육회가 시그니쳐이고 제철 메뉴는 제철마다 바뀐다.
기본반찬.
젓갈이 유난히 맛있었고 카레로 볶은 어묵이 특이했으며, 볶은김치도 인상깊었다.
이 집 묵은지 꼭 먹어보고 싶었던.
정말 싱싱해보이는 산낙지와 육회다.
맛있어보이지만 이 음식을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은 없어 큰 기대는 없었다.
포토타임을 주시고, 영상을 찍으라고 하시며 손수 비벼주신다.
구수한 사장님의 입담을 더하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미나리가 상큼함을 곁들였으며, 이렇게 맛있는 산낙지+육회탕탕이는 처음이었다.
왜 인기있는 곳인지 알겠던..
쉬지 않고, 말하지 않고 젓가락질만 가던.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어 갑오징어 숙회 주문.
나 이런 숙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왜 이렇게 맛있음?
이거 먹은 이후로 계속 갑오징어숙회가 생각나더라.
새로랑 한잔 먹어도 너무 맛있고.
한창 켈리가 처음 나올 때라 켈리도 한잔.
술이 술술 들어간다.
너무 맛있게 한 잔 한 날이었다.
손님이 항상 많으니 싱싱할 수 밖에 없겠다 싶다.
개인적으로 싱싱한 해산물이 매일 올라오는 계단집보다 이 집이 더 맛있었다.
시끄러운건 둘다 매 한 가지.
너무 맛있다.
완전 재재방문의사 있다.
간판값 톡톡히 하는 집이었다.
완전 추천!
많이 시키는 손님에겐 친절하고, 아닌 손님에겐 불친절하다는 평이 있는 집이다. ㅋㅋ
우리에겐 친절하셨음. 우산도 빌려주셨음. ㅎㅎ
영업시간
매일 13: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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