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맛나곱창] 야채곱창, 양념막창 맛집

외국에 사는 친구가 한국에 올 때마다 가는 곳이 있다. 

왕십리의 맛나곱창.

외국에선 곱창을 먹지 못한다고 항상 한국오면 가는 곳이다.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없었지만,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

홀이 넓은데 소리가 울리는 곳이라 시끄러운게 단점이다.

이날도 너무 시끄러워 대화를 할 수 없어서 빨리 먹고 후다닥 나왔다. 

야채곱창 2인과 소금막창 1인을 먼저 주문한다. 

기본반찬. 

맛나곱창에서 처음 먹었을때, 입안에서의 감동이 있었다. 

그 기억에 매번 이 곳을 찾곤 하는데, 첫 방문 이후 맛의 감동을 느껴본적은 아쉽게도 없다.

하지만 그래도 맛나는거 !!

야채곱창은 맛있다. 

소금막창은 평범하다.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볶음밥을 먹을까 양념막창을 고민하다 양념막창.

여기 양념막창 정말 맛있다.

맛있는데 항상 까먹는다.

야채곱창 우선이라.. ㅎ 

이 집에선 야채곱창과 양념막창을 추천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떨다보니 막창을 좀 태워버렸다 ㅎ 

 

이 집 장점은 맛있고, 단점은 너무 시끄럽다.

그렇다고 멀리서부터 찾아갈만한 맛집 정도는 아니다.

바로 옆 소곱창 맛집 제일곱창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매번 갈때마다 다짐한다. 

 

몇 시간을 얘기했지만 너무 아쉬운 헤어짐이었다. 

 

왕십리 곱창, 막창 맛집.  맛나곱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