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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육전을 그다지 맛있게 먹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다들 육전육전할때 크게 땡기는 음식은 아니었는데,,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맛있는 육전집을 발견했네요.
10시쯤 뒤늦게 2차로 간 영동시장은 이미 술 취한 사람이 가득이었습니다.
술 안취한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보였어요,
저도 이미 취기가 적당히 올라왔을때였고요.
간만에 북적북적한 거리를 느껴보는듯 했습니다.
말도 안되지만, 거리 곳곳마다 음악축제가 열리는 6월의 파리 느낌도 살짝 나기도.. 취해서 그랬나봐요 ㅎ
웬만한 가게는 사람이 꽉차서 골목 뒤, 다행히 사람 없는 막걸리전 2호점에 들어가봅니다.
육전과 소주를 시켰습니다.
전치고 좀 비싸다 생각도 들었지만, 나오는 음식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비싸다는 생각은 쑥 들어가더라고요.
2명이서 가기엔 양이 많은 집입니다.
기본 반찬이구요.
저 명이나물이 킥이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육전은 처음이네요.
기름기 좔좔에... 밀가루, 계란 말고 분명 뭔가를 더 넣는게 분명해요!!!
제가 집에서 좋은 고기로 육전 만들었을때도 이렇게 맛있지는 않았거든요.
거기다 육전 +파무침+명이나물 이 셋의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 집에 손님 초대할 때도 육전하면 요 조합으로 내놔야겠어요. 역시 사람은 계속 배워야 합니다.
엄청 배불렀는데도,, 거의 다 먹었습니다. 배상태로 보면 반이상 남겼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영동시장 육전맛집 막걸리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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