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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연희동 연남서식당] 신촌에서 연희동으로 이전한 소갈비 맛집 연남서식당 본점

by como30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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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신촌근처에서 70여년 장시하시다 연희동으로 최근 이전한 연남서식당. 

연남서서갈비, 신촌서서갈비등의 상호는 전국에 걸쳐 많이 보았는데,, 상호를 뺏기신거라고. 

쿨하게 연남서식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신다. 

 

이전하면서 연탄은 없애고 숯불만 있다고 하는데, 양념맛이 워낙 맛있어서 맛이 차이는 그다지 없다고 한다. 

이전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화분이 가득했다. 쾌적하기도 하고.

진짜로 서서 먹는 갈비집. 

아주 어릴 적 서서갈비가 한창 인기를 몰아 여기저기 생겼을때. 지나가다 보면서 왜 서서갈비인데 앉아서 먹지 하던? 어린 나의 모습이 기억난다. 

메뉴는 소갈비 1대 18,000원. 메뉴 한가지만. 

햇반, 김치는 현금으로 따로 받으신다.

소갈비와 아주 딱 잘어울렸던 고추와 고추장. 

기본반찬은 고추와 마늘밖에 없다.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 

이 개인소스와 마늘안의 소스는 같은 것같지만 다른 것이라고 한다. 

소갈비 2인분 주문. 

처음에만 직원이 와서 잘라주시고 그 뒤엔 알아서 잘 구워야 한다. 

숯불의 화력이 생각보다 쎄서 금방 타니까 빨리 먹어주는 걸로.

소갈비집이지만 서서먹기도 하고, 화력도 세서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진짜 금방금방 먹게 된다. 

소주 한잔 안할 수 없는 맛.

적당한 단짠의 맛이 굉장히 조화롭고 매우 맛있다. 

맛있다맛있다라는 말이 연거푸 나온다. 

고기 한점 소스 찍어다가 고추 한 입 베어불면 세상 천국이 따로 없음.

너무 빨리 타버려서 마늘소스안에 확 넣어버림. 

소갈비 1대 더 추가. 

남은 뼈갈비까지 싹싹. 뼈갈비도 너무 맛있음. 끝까지 너무 맛있음..

일부러 밥은 안 먹었지만, 밥이랑 김치랑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는 양념일 거 같았다. 

 

명동에 있는 연남서식당이 본점이다 연희동이 본점이다 말이 많은데, 

명동에 있는 것은 본점에서 일했던 직원이 각종 자재를 가져다가 오픈한 것이다. 

그래서 명동이 더 옛스런 느낌이. 

연희동에 있는 것이 본점이다. 

명동도 맛은 비슷하고, 아직 연탄으로 사용하고 있어 좀 더 노포스러운 분위기가 있다고 하니 조만간 명동 연남서식당에도 방문해봐야겠다. 

 

영업시간

월~토 11:30~19:30 (라스트오더 18:3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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