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 맛집

by como30 2022. 8. 8.
728x90
반응형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여의도 콩국수집, 진주집

여름에 꼭 한번은 먹고 지나가야 서운하지 않은 식당이다. 

점심시간은 절대 피해야 하는 곳. 

11시부터 와도 여의도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보면

이렇게까지 콩국수를 먹어야 하나 싶은 곳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이 꽉 차서 나오게 된다.

부디 식사시간을 피해 애매한 시간에 가시길.

저녁도 마찬가지다. 

5시 50분부터 웨이팅이 시작된다. 

 

이 집 비빔국수도 무척 맛있다.

냉콩국수, 비빔국수, 접시만두 1인을 시켜본다. 

너무 더워 뜨거운 닭칼국수는 먹을 엄두가.

이 집은 김치가 진짜 맛있다.

시청에도 비슷한 맛을 내는 진주식당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진주식당은 콩국수가, 진주집은 김치가 더 맛있다고 본다. 

먼저 나온 비빔국수와 닭육수. 

왠지 김치와 비빔국수에도 이 닭육수를 쓰는 것 같은 느낌의 맛이 난다. 

언제 먹어도 만족스러운 진주집 비빔국수. 

이 날 유난히 세 메뉴 중 만두를 제일 맛있게 먹었다.

다른때에는 만두는 꼭 안시켜먹어도 될 것이라 생각했던 메뉴였는데,,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콩국수, 비빔국수보다 만두가 제일 맛있었다.

직접 빚은듯한 만두. 

콩국수는 역시 크리미하다.

집에선 절대 흉내낼수 없는 질감.

처음에 진주집에서 처음 먹었던 그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

지금은 그런 감동따위 없지만, 

콩국수에서 감동 먹다니 하던 시절이 있었다. 

 

콩국수와 김치맛이 잘 어우러진다. 

그래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다.

나는 식당에 갔을때 메인음식과 반찬이 잘 어우러지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음식하시는 분이 뭘 좀 아시는 분인가 싶고..

진주집 콩국수와 김치맛이 그렇다. 딱 맞는 조합.

 

꾸덕하고 고소한 맛의 진주집.

여의도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영업시간 

월~금 10:00 ~20:00

토 10:00~19:00

일요일 휴무 

 

여의도 콩국수 맛집, 진주집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