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신도림 강촌숯불닭갈비] 양념숯붉닭갈비, 목살구이 맛집

by como30 2022. 8. 9.
728x90
반응형

간만에 신도림.

신도림은 맛집으론 저주받은 도시라고 말이 나올 정도로 지인짜 맛집이 없는 곳. 

그 중 예전부터 들어왔던 숯불닭갈비집이 맛있다고 해서 간만에 만난 친구랑 찾아갔다.

신도림 사는 친구도 얘기만 들었지 가보진 못했다고.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사실 가기 전 몇개의 블로그글들을 봤는데 맛있다고 극찬들이 있어서 조금 기대했던 건 사실. 

나는 너무 더워서 그런가,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 

불 앞에 있어서 그런가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어도 덥다.. 

숯불닭갈비는 양념만 있다. 

숯불닭갈비 2인과 닭목살 소금구이 1인을 주문했다. 

양념된 닭갈비.

사실 이날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친구를 만나는 날이라 음식보단 대화에 더 집중했다. 

거의 7년만에 만나니 할 얘기가 얼마나 많던지. 

기본 반찬. 

나는 저 계란 장조림이 너무 맛있었고, 

빨간 소스가 아주 좋았다.

닭갈비나 목살구이나 간이 엄청 쎄진 않았기 때문. 

깻잎과 무쌈은 닭고기와 영 안어울렸는데 둘 중에 무쌈이 좀 더 나았다. 

닭목살 소금구이. 

원래 살이 별로 없는 자리인데, 저렇게 살만 잔뜩 발라서 구워먹으니 너무 좋다.

야들야들.

무조건 첫 판은 직원이 구워준다.

그래서 대화하기엔 좋다.

추가주문은 내가 직접 구워야 한다. 

그래서 다들 첫 주문에 많이 시키는데 그렇게 하면 고기가 퍽퍽해질듯. 

양념된 고기라 자주 뒤집어줘야 하는데 구워줘서 편했다. 

식당 이용시간은 총 2시간이다. 

나는 닭목살이 왠지 더 나았다.

닭갈비도 맛있었지만. 

너무 기대했나보다. 

더 먹고 싶다!!! 할 만큼 맛있지는 않아서 2차를 가자며 나왔을 정도.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수다도 떨어야 하는데, 구워주셔서 편했고,

고기도 맛있었고,

친구가 사줘서 더더 맛있었던 닭갈비와 닭목살. 

 

양념된 닭갈비는 자극적이지도 않고 맵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듯하다. 

맛집의 불모지 신도림에선 확실히 맛집인듯. 

 

신도림 닭갈비, 닭목살소금구이 맛집, 강촌숯불닭갈비 본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