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여의도 여의도생고기] 영국남자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먹고 반했던 그 소고기.

by como30 2023. 2. 26.
728x90
반응형

모임에서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여의도에 있는 여의도생고기 본점. 

 

간만에 먹는 소고기. 

인영빌딩 지하1층에 위치해있다. 

여기저기 방송에서 많이 나온 듯 하다. 

심지어 영국남자 방송에 베컴이 출연했을 때 사 가지고 갔던 소고기집이기도 하다. 

https://youtu.be/8ixnXeGR-kw

물론 베컴한테 간 고기는 내가 먹은 고기보다 최상급을 줬을 것 같다.

그래도 영상보니 또 낮부터 소고기가 땡긴다. 

 입구에는 질 좋은 소고기가 보관되어 있고 계속 고기 손질 중인 사장님이 인사해주신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없었다.

여의도는 평일엔 직장인들로 넘쳐나고, 주말엔 오히려 사람이 없다.

그래서 문 여는 식당들도 많지 않고. 

룸도 여러 개 있어 좋음.

4명 한 테이블당 소 한마리를 주문했다. 

술만 안 먹으면 1인 3만원 정도에 소고기를 먹는 것이니 어떻게 보면 가성비도 괜찮다. 

불판 위에 된장찌개는 계속 리필이 된다. 맛도 있는 편. 

기본반찬들과 소스.

소한마리에는 차돌박이, 안창살, 갈비살, 등심 구성으로 나온다. 

가장 먼저 먹은 차돌박이부터 고소하니 맛있더라. 

다만 나는 소고기 먹을땐 와인이 유난히 땡기는데 소주를 마셔서 아쉬웠던 날이다. 

알다시피 소고기는 짧게 구워 먹어야 되서 먹느라 바빠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막 어마어마하게 입에서 녹는다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꽤나 괜찮은 소고기였다. 

김치찌개는 일행이 시켰는지 서비스였는지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었고,

육회는 확실히 서비스로 주셨음. 

열심히 구워먹기. 

약간 모자른 듯 싶어서 돼지고기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미 배가 불렀는지, 아니면 소고기 먹다 돼지고기 먹어서인지 손이 막 가지는 않았다. 

돼지한마리는 항정살, 가브리살, 목살, 삼겹살로 구성되어 있다. 

돼지고기는 역시 김치랑 같이 구워먹으니 꿀맛. 

든든하게 배부르게 먹었다. 

 

요즘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고기 지겹, 고기 싫어였는데, 사진 올리고 영상 올리면서 보니 소고기 땡기는 주말이다. 

 

막 엄청난 맛집이다까진 아니지만 한 번쯤 들려보면 좋을 법한 여의도 고기집 중 하나였다. 

 

영업시간

월~금 11:00~22:30 (14:00~16:00 브레이크타임)

토 12:00~21:30 

일요일 정기휴무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