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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신사동 영동설렁탕] 노포 설렁탕, 수육 맛집

by como30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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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늦은시간 술을 먹고 싶어 지인에게 연락했더니 이 곳으로 오라고 했다. 

허름한 간판과 실내, 무엇보다 꿈꿈한 냄새가 나는 식당으로 첫 인상이 꽤나 좋은 식당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입먹은 수육과 설렁탕에 반해 또 가고 싶다라며 언제나 생각한 곳. 

드디어 찾아갔다. 

 

원래도 사람이 많았지만, 성시경의 먹을텐데 출연 이후로 사람이 더 많아져서 간판도 바꾸고 내부도 깔끔하고 더 밝게 리모델링 했다. 심지어 브레이크타임도 생겼다. 

4시 50분쯤가니 입장은 시켜줬으나 주문은 5시부터 가능했다. 

엄청 오른 가격. 

수육만 주문했다. 배도 부르고 국물도 딸려 나오니까. 

언젠가 다시와서 기름 추가한 설렁탕이 먹고 싶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파와 김치 등. 

깍두기가 특히 맛있었다. 

먹을만큼만 덜어놓기. 

끈적한 수육과 잘 어울리는 특제간장과 설렁탕에 타 먹는 깍두기국물이 주전자에 담겨있어 신기했다. 

수육에 꼭 먹어야 할 소주. 

이미 1차 고기를 먹고와서 배가 부른데 계속 손이 간다. 

맛있긴 하드라. 

서비스로 나온 국물에 파와 후추로 간 해주고. 

역시나 맛있는 국물이다. 

이 부위가 특히 맛있던거 같다. 

우설 구워먹음 맛있던데 수육 우설은 나한텐 좀 힘들었다. 

요 부위가 제일 맛있었고 고급스러웠다. 

 

식당이 너무 깨끗하고 밝아져서 술맛은 예전보다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는 영동설렁탕이다.

조만간 또또 오고 싶다. 

설렁탕과 수육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집의 쿰쿰한 냄새와 맛은 자꾸 땡기는 곳이다.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15:00~17: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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