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논현동 한우리소나무점] 곱창전골 맛집

by como30 2023. 2. 15.
728x90
반응형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에, 이 겨울이 가기 전에 꼭 한 번 먹고 싶었던 곱창전골.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강남을 찾았다. 

소나무 전골요리라고 검색하기 보다는, 한우리 소나무점이라고 검색해야 나오는 곳이다. 

이 뒷편에 한우리라는 식당이 있는데 10년도 더 전에 곱창파동이 있을때 이 집에서 잘 팔리는 곱창전골을 메뉴에서 뺐었다고, 그리고 뒷편에 한우리 소나무점에서 곱창전골을 따로 팔고 있는 곳이라고 들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테이블은 5~6개 정도밖에 보이지 않아서 까딱해선 못 먹을뻔. 

다른 메뉴도 시킬까 하다가 2차를 가야하니 곱창전골 2인분만 주문했다. 

기본반찬. 

특이하게 볶은 김치가 나오더라. 김치는 국내산이던데. 

꽤 오랜 기다림 끝에 곱창전골이 나왔다.

비쥬얼은 딱히 내가 좋아하는 비쥬얼은 아니었지만 한 입 먹어보니 너무너무 맛있더라. 

누가와서 먹어도 딱 맛있어할만한 맛. 

소주 한잔 안할 수 없고. 

곱창도 많이 들어가 있고 국물도 달큰하다. 

탄수화물은 최대한 안 먹으려했지만 곱창전골에 있는 오동통한 우동을 안 먹을수가 없다. 

곱창이 정말 많았다. 

이런 집 흔치 않은데. 

소주랑 너무 잘 어울리는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어 곱창을 추가했다.

곱창전골 1인분을 추가할 수 있지만, 곱창을 더 많이 먹기 위해 곱창을 추가했더니 정말 많은 양을 주신다.

국물과 야채도 또 듬뿍 넣어주시고. 

소주가 어찌나 기분좋게 잘 들어가던지. 

마무리 볶음밥까지 먹고 나서야 이제야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어섰다. 

 

추운 날 뜨끈한 곱창전골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 

누굴 데리고 가도 맛있게 먹을 곱창전골이었다. 

좋아하는 사람과 술 한잔 짠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오손도손하기에도 좋을만한 장소였다. 

 

한우리 소나무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