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여의도 여의도따로국밥] 40년 업력의 24시간 오픈하는 국밥 맛집

by como30 2023. 4. 3.
728x90
반응형

여의도에서 2차로 갈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여의도 따로국밥. 

항상 지나가면서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었는데 영 발걸음이 닿지 않아던 곳이었다. 

1981년에 오픈해 40년 업력을 자랑하고 있고, 심지어 24시간 연중무휴 오픈하는 곳이다. 

지금은 문을 빨리 닫는 곳도 많고, 코로나 이후 사람들도 일찍 들어가려고 해서 24시간 오픈하는 식당을 찾기가 힘든데 그런 점에선 24시간 오픈한다는 것만 봐도 참 반가운 곳이다. 

식당에 들어갔을 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

국밥 몇개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게 아니라 들어가면 묻지도 않고 인원수대로 국밥을 가지고 오신다.

처음엔 이 메뉴판을 보고 국밥만 있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나중에 본 이 메뉴판에는 수육도 있었다.

우리는 원래 여기 들어가서 수육 시키려고 했는데..

묻지도 않고 바로 주문 넣으시는게 영 좀 그렇긴 했다. 

늦은시간이라 밥을 먹으러 간게 아니라 술을 먹으러 간 거라 인원수보다 한 개 덜 시키고 싶었는데 그런 것도 불가능해 보일듯.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도 있는데 다들 테이블에만 앉아있음.

직접 잘라 먹는 김치는 맛있어보이고, 김은 술안주로도 좋다.

국밥이라 빨리 나온다. 

콩나물 가득한 시원한 국밥 스타일이다.

나는 진한 국물 스타일을 더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국밥은 아니었다. 

고기도 큰 게 한 덩어리 들어있다. 

콩나물이 오동통한게 씹는 맛이 있어 맛있다. 

소주 안주로는 나쁘지 않다. 

뭔가 약간 아쉬운 맛이라 고추가루 추가하니 조금 더 낫더라. 

 

드디어 가본 여의도 따로국밥이었다.

엄청 만족하고 나온 집은 아니었다.

글쎄, 내가 배고플때 갔으면 맛집이었을까?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