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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여의도 서궁] 짜장면, 짬뽕 없는 중국집 서궁, 솔직후기

by como30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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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의도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는데 짜장면과 짬뽕이 없다는 말에 조금은 고심하다 들른 적이 있었다. 

탕수육과 볶음밥, 군만두 등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특색있지 않아서 유명하다는 오향장육을 안 먹어봐서 그런가 싶었었다.

그렇게 한 번 더 가고 싶던 차에 들른 서궁!

여의도 롯데캐슬 아이비 지하1층에 위치해있다.

토요일 6시쯤 방문했는데 예약없이도 룸에서 먹을 수 있었다.

다만 룸 큰거를 가벽으로 나눠 놓은거라 옆 방?에서 시끄러우면 꽤 시끄러운 룸이다.

내부는 대략 이렇고, 

나는 저기 안쪽에 있는 룸으로 들어갔다. 

1978년부터 운영된 여의도 노포 중국집. 

서궁 메뉴.

중국집은 무조건 많은 사람이 같이 가야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 좋다.

 기본반찬에 단무지, 양파를 포함하고도 깍두기까지 나온다.

처음에 나온 오향장육.

고수를 따로 주시고, 잔뜩 주시고, 리필도 해주셔서 아주 굿. 

오향장육은 어마어마한 맛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본이상 하는 맛이었다.

탕수육에 고량주 조합은 정말 최고. 

탕수육도 맛있긴하지만 막 어마어마한 정도는 아니고.

고수랑 함께 열심히 먹어대던 오향장육.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군만두와 물만두도 역시 맛있긴하지만, 명성에 비해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었다.

명성에 비해.

기본 이상했던 고슬고슬한 볶음밥.

 

짜장, 짬뽕이 없는대신 볶음밥은 있어서 다행이다.

여의도에 오래 사신 분들은 확실히 다들 맛이 변했다고 했다.

진짜로 맛이 변한건지 사람들의 입맛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다들 하는 말이 예전엔 정~말 맛있었다고. 

 

지난 번 처음 왔을때 명성에 비해 막 대단하진 않은데? 싶었지만 2번째 방문에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여러번 얘기하지만 명성에 비해선..

이 정도하는 중국집은 꽤 많을거 같으니까.

 

나도 꼭 한 번은 진짜 감동받으며 맛있게 먹어봤으면 하는 서궁이었다. 

 

영업시간

월~토 11:00~22:00 (15:30~16:3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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