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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여의도 삼씨오화] 다양한 막걸리가 있는 곳 (도미머리, 고기파전 맛집)

by como30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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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만남이었다. 

여의도 오투타워 3층에 있는 삼씨오화 

가기 전에 이슈가 좀 있었는데, 그래도 마음 다듬고 약속에 임함. 

한자가 있어서 그런가 뭔가 눈에 확 안들어오는 이름이다. 

삼씨오화는 모던한 분위기에서 한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막걸리, 청주, 증류주, 와인, 위스키, 크래프트비어까지 약 80여종의 주류를 구비하고 있다고. 

 

마포점, 여의도점, 종각점이 있다. 

삼씨오화 여의도점 

영업시간 :

월~금 11:00~22:00 (13:30~17:00 브레이크타임)

토요일 12:00~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콜키지 : 주종 관계없이 병당 2만원 

낮술은 할인 판매 (11:00~13:30)

디너타임에 단독 룸 이용시 룸 차지 (3만원 별도) 

뭔가 고급진 분위기다. 

비싼 술만 팔거 같고. 

내부 분위기는 좋았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여의도가 훤히 보이는 곳. 

노을과 야경보며 술 마시기 딱 좋은 곳 인듯.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점심 식사도 가능. 

도미머리구이와 고기파전을 주문했다. 

기본안주

처음 시킨 술은 나루 생 막걸리. 

처음 마셔보는 막걸리다. 

서울시 강서구에서 키운 "서울 경복궁 쌀"을 이용해서 만든 서울 막걸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게 특색이라고 한다. 

1주차에는 과실향과 꽃향 

3,4주차에는 탄산이 증가하고 강한 산미, 드라이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는 맛. 

도미머리구이

생선머리구이는 배가 부를 때 먹기 딱 좋은 안주다.

배도 차지 않고 계속 젓가락질 가는 음식이다. 

맛 없을수 없는 메뉴.

고기파전은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쪽파, 양파, 고추를 넣어서 부쳐낸 것이다. 

밀가루가 많지 않아 좋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2번째 막걸리는 인천 막걸리. 탁!

2021년에 출시한 인천 부평 막걸리, 강화도 쌀을 원료로 만들었다. 

약간 가벼운 느낌의 막걸리다. 

 

나는 막걸리 좋다. 한국에서만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술이니까. 

시골에가면 모르는 양조장도 많고. 

외국에선 캔으로 밖에 팔지 않는데 신선한 막걸리를 느낄수가 없다. 

 

주종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괜찮고, 

여의도에서 데이트하기에도 대접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여의도 다양한 술이 있는 곳, 삼씨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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