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보라매 커피집도씨] 햇빛 가득 들어오는 카페/ 수제쿠키

보라매 근처에서 약속이 있던 날이었어요.

출근했다가 햇살 쬐는 카페 앉아 있고 싶어서 급히 찾았는데 딱 맘에드는 카페를 발견했지 뭐에요.

채광이 좋아 햇살 가득 내리 쬐는 카페였어요.

커피집도씨입니다.

신대방삼거리역과 보라매역 사이에 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상카페 같았답니다.

보통은 시그니쳐커피를 먹어보지만 이상하게 추운날이라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수제쿠키를 먹어보기로 해요.

저는 발로나초코스모어쿠키를 골라봤구요.

쿠키치곤 가격이 좀 비싼 듯 했어요.

샌드위치도 팔고 있더라구요. 

실내 전경입니다.

진짜 햇빛 가득 들어오죠.

얼굴이 타도 상관없다 하고 일부러 햇빛쪽 창가에 앉았습니다. 

쿠키가 많이 달지 않고 맛있긴 했지만, 엄청나다 까지는 아니었어요.

딱 예상 가능한 초코쿠키맛. 

커피 맛도 평범했구요.

마스다미리 작가의 만화책을 좋아해요.

예전에 한번 읽었는데, 오늘 만나는 분에게 드리려고 가져왔다가

카페서 한번 더 읽었어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햇볕받으며 책 읽으며 간만의 평온의 시간을 가졌던 날이었습니다. 

 

일부러 찾아갈만한 카페는 아니고, 

동네라면 근처 어느 카페보다 분위기는 괜찮은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