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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어려운 오마카세 중 하나인 상남스시에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리모델링으로 한 동안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은 어렵더라구요.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하면 됩니다. 저는 취소표로 겨우 잡았고요.
가게 앞에 차 2대 정도 주차할 만한데, 혹시 모르니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전복죽 - 열빙어 - 새우튀김 - 생와사비가는 모습 (시즈오카산 와사비라고 하네요)
전복술찜 - 시즈오카산 오사비올린 자연산놀래비 - 자연산 광어 - 자연산 참돔
쪽파페스토를 올린 전갱이- 줄전갱이 - 시소잎들어있는 갑오징어 - 청어
전갱이와 줄전갱이는 확실히 맛이 완전히 달랐어요.
잿방어 - 참다랑어 간장조림 - 참다랑어뱃살 - 단새우
고등어초절임 - 금태 - 가리비 - 민물장어
후토마끼 - 교꾸 - 참다랑어중간뱃살 - 녹차아이스크림
솔직히 맛있긴 했어요.
그런데 확실히 이전보다 가격은 확 오른듯 해요.
그전엔 안가봐서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평 보면 가격이 오른만큼 퀄리티는 훨씬 좋아졌다고는 하더라구요.
예전엔 런치도 하시고 디너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이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아요.
다른데와 비교해선 55,000원 치곤 훌륭하지만, 자꾸 가성비갑인 아루히와 비교가 되는 느낌이..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래도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보라매 스시오마카세 맛집 상남스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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