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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서촌 팔마palma] 타코맛집, 수제아이스크림 맛집

by como30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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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찾은 곳, 

타코맛집인데 수제아이스크림 맛이 너무 기가막혀서 올리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타코도 너무 맛있었는데 직원들의 태도가 영 별로여서 기분도 별로였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은 곳이라 하는 포스팅. 

서촌 맛집을 찾을 때 누구 하나 혹평하지 않았던 곳.

메뉴가 내가 좋아하는 타코인데다가,,

누구를 추천해도 극찬하는 곳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갖고 찾은 곳이다.

오픈시간 맞춰 5시에 예약을 하고 갔다. 

데일리 메뉴는 폰으로 보여주셔서 내 폰으로 찍어야 함. 

와인은 프랑스 샤도네이와 이탈리아 로델리아 로사토를 주문했는데,

샤도네이가 훨씬 맛있었음. 

바로 요거. 

잔도 예쁨. 

기본안주. 

너무 맛있다. 

숯불에 구운 양배추에 케요네즈 같은 소스. 

넘 맛있다. 

타코와 가지퀘사디야. 

정말 다 맛있었다. 

양을 조금만 더 늘려줬으면.

양 말고 부침개? 그거라도 좀 크게 부쳐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음식은 너~~무 맛있었는데 뭔가 양이 인색한 느낌이 조금 들었다. 

무엇하나 빠짐없이 다 맛있긴했다. 정말 음식맛은 훌륭.

이탈리아 로사토는 앞전에 먹은 샤도네이에 비해서는 조금 별로였다. 

이 글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

후식으로 나오는 수제아이스크림이 정말 대박이다.

수제아이스크림집만 하셔도 대박날듯.

아이스크림, 젤라또 맛에 까다로운 편인데,

이렇게 훌륭하게 아이스크림맛을 내어주는 곳은 전문점에서도 잘 찾아볼수가 없다.

아니 거의 전무하다.

정~~말 대박. 

음식 맛에 관해서는 완전 100점 이상이다. 

 

다만 다녀와서 쪼끔 껄끄러운게 있었다.

 

나 뿐만 아니라 같이 간 일행이 모두 느낀거였는데.

불친절함이 있었다. 

대놓고 불친절한건 아니었지만,

우리가 진상짓 한것도 아니었고, 

많이 안시킨것도 아니었고,

직원들이 되게 불편한느낌을 계속 주었다. 

기본 안주,양배추를 조금 더 달라고 할때 주춤했던 것. (원래 리필이 안되는건가요?)

앞에서 귓속말로 속닥 거리는게 우리 얘기하는걸로 보였던 것.

그렇다. 뭔가 대놓고 불편하게 한 건 없지만, 마스크 속으로 보이는 표정 등이 많은 것을 말해주었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지만 나와서 그날 저녁 내 영 껄쩍찌근했떤 마음이 나뿐만이 아니었다. 

뭔가 손님을 경계하는 느낌? 

친절을 바라는건 아니다. 과도한 친절은 더더욱 싫다. 

1차로 간 안주마을과 비교해서 직원들의 친절함이 극도로 차이나던 하루였다. 

손님에 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할 수 있지만 오픈 bar이니만큼 조금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마음. 

나는 앞으로 갈지 안갈지 모르지만요. 

 

일행과 다음날 통화하면서 둘다 같은 말을 했다,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데, 기분 나빠서 고민된다고..

 

서촌 타코 맛집, 팔마palma

 

화~일 17:00~23: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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